- 역주 법화경언해
- 역주 법화경언해 제1
- 서품 제1
- 5. 게송으로 다시 묻다○국토의 상서 1
5. 게송으로 다시 묻다○국토의 상서 1
법화경언해 권1:67ㄴ
偈重宣〔본문〕 【偈 긄 句ㅣ라】
법화경언해 권1:67ㄴ
이제 彌勒菩薩이 이 들 다시 펴려 샤 偈로 묻와 오샤 주001) 오샤：
사뢰시되. 여쭈시되.
〔본문〕 이제 미륵보살이 이 뜻을 다시 펼치려 하시어 게로 묻자와 아뢰시되 【‘게’는 글의 구이다.】,
〔본문〕 導師ㅣ 엇던 젼로 【導師 引導시 스승이라】 眉間 白毫앳 큰 光 너비 주003) 비취시며 曼陀羅와 曼殊沙華 비흐며 주004) 栴檀 주005) 香風이 모 깃기니 주006) 이 因緣으로 히 주007) 다 싁싀기 주008) 조며 이 世界ㅣ 六種 震動커늘 그 제 四部衆 주009) 이 다 歡喜야 몸과 괘 주010) 훤야 아 주011) 잇디 아니호 得니고 주012)
법화경언해 권1:68ㄴ
文殊舍利하 주002) -하：
-이시여.
너비：
널리.
비흐며：
뿌리며. 「빟-」[散].
전단：
인도에 나는 향나무 이름.
깃기니：
기쁘게 하니.
히：
땅이.
싁싀기：
엄숙하게.
4부중：
4중.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
몸과 괘：
몸과 뜻이.
아：
예전에.
-니고：
-한 것입니까?
〔본문〕 문수사리시여, 도사께서 어떤 까닭으로 【‘도사’는 인도하시는 스승이다.】 미간 백호의 큰 광명을 널리 비추시며 만다라꽃 만수사꽃을 뿌리며 전단향 바람이 모든 마음을 기쁘게 하니, 이런 인연으로 땅이 다 장엄하고 깨끗하며 이 세계가 6종 진동하거늘 그 때에 4부 대중이 다 환희하여 몸과 마음이 훤하여 예전에 없던 것을 얻을 수 있게 하였습니까?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이는 방광과 꽃 뿌림과 땅 움직임과 여러 무리가 기뻐함의 네 가지 상서를 물으신 것이니, 설법과 입정의 두 가지 상서를 묻지 아니하심은 늘 보는 까닭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0년 9월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