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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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게송으로 답하다○일월등명불 2


二. 頌瑞事同今 五○一. 頌六瑞同

법화경언해 권1:116ㄴ

時佛이 說大乘시니 經名은 無量義니 於諸大衆中에 而爲廣分別시니라 佛說此經巳시고 卽於法座上애 跏趺坐三昧시니 名이 無量義處ㅣ니 天雨曼陀花며 天鼓ㅣ 自然鳴며 諸天龍鬼神이 供養人中尊오며 一切諸佛土ㅣ 卽時大震動이어 佛放眉間光샤 現諸希有事시니

〔본문〕

법화경언해 권1:116ㄴ

그제 부톄 大乘을 니시니 經 일후믄 無量義니 모 大衆

법화경언해 권1:117ㄱ

中에 爲야 너비 야 주001)
야:
가리어. 「-」[分別].
니시니라 부톄 이 經 니시고 곧 法座 주002)
법좌:
설법할 적에 쓰는 높은 상좌.
우희 주003)
우희:
위에.
跏趺 주004)
가부:
가부좌.
샤 三昧예 안시니 일후미 無量義處ㅣ니 하해셔 주005)
하해셔:
하늘에서.
曼陀華 비흐며 하 부피 주006)
부피:
북이. 「붚」[鼓].
自然히 울며 諸天龍 鬼神이 人中尊 주007)
인중존:
살아있는 것 중에서 가장 존귀한 이. 부처님.
 供養오며 一切 諸佛土ㅣ 卽時예  震動커늘 부톄 眉間光 펴샤 여러 가짓 希有 주008)
희유:
불가사의. 진기한 것.
 이 나토시니 주009)
나토시니:
나타내시니.

〔본문〕 그 때 부처님께서 대승을 이르시니 경전 이름은 무량의이니, 모든 대중 중에 위하여 널리 분별하여 설하신 것이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설하시고 곧 법좌 위에 가부좌하시어 삼매에 앉으시니 이름이 무량의처이니, 하늘에서 만다라꽃을 뿌리며 하늘의 북이 저절로 울리며 모든 하늘, 용, 귀신이 인중존을 공양하며 일체 모든 불토가 즉시 매우 진동하거늘, 부처님께서 미간에 광명을 펴시어 여러 가지의 불가사의 한 일을 나타내시니,

二. 頌光相同 二○一. 頌圓現法界事相
此光이 照東方 萬八千佛土샤 示一切衆生의 生死業報處시니 有見諸佛土ㅣ 以衆寶로 莊嚴야 琉璃頗梨色니 斯由佛光照ㅣ니라 及見諸天人龍神夜叉衆乾闥緊那羅ㅣ 各供養其佛오며 又見諸如來ㅣ 自然成佛道샤 身色이 如金山샤 端嚴甚微妙샨디 如淨琉璃中에 內現眞金相신 世尊이 在大衆샤 敷演深法義시며 一一諸佛土앳 聲聞衆이 無數 因佛光所照야 悉見彼大衆며

〔본문〕

법화경언해 권1:118ㄱ

이 光이 東方 萬八千 佛土애 비취샤 주010)
비취샤:
비치시어.
一切 衆生의 살며 주거 業報 주011)
업보:
업과. 선악의 업에 의하여 받는 고락(苦樂)의 과보.
고 주012)
고:
곳을.
뵈시니 보 諸佛土ㅣ 한 보로 莊嚴야 琉璃 頗梨 주013)
파리:
수정을 말함.
ㅅ 비치니 이 부텻 光明 비취

법화경언해 권1:118ㄴ

주014)
비취샨:
비치신.
다시라 주015)
다시라:
탓이다. 「닷」.
 보 諸天人 龍 神 夜叉衆 乾闥 緊那羅ㅣ 各各 그 부텨를 供養오며  보오 주016)
보오:
보되.
諸如來ㅣ 自然히 佛道 일우샤  비치 金山 샤 端正코 싁싁샤미 주017)
싁싁샤미:
엄숙하심이. 장엄하심이.
甚히 微妙샨 디 주018)
-샨 디:
-하신, 것이.
조 瑠璃ㅅ 가온 안해 주019)
안해:
안에.
眞金像이 現신 신 주020)
신:
듯하신.
世尊이 大衆에 겨샤 기픈 法義 펴시며 一一 諸佛土앳 聲聞衆이 無數를 佛光 비취샤 因야 뎌 大衆을 다 보며

〔본문〕 이 광명이 동방의 만팔천 불토에 비치시어 일체 중생의 나고 죽는 업보의 곳을 보이시니, 보되 모든 불토가 많은 보배로 장식되어 유리와, 파리의 빛이니, 이것은 부처의 광명이 비치신 탓이다. 또 보되 모든 하늘, 사람, 용, 귀신, 야차중, 건달, 긴나라가 각각 그 부처님을 공양하며, 또 보되 모든 여래께서 저절로 불도를 이루시어 몸 빛이 금산 같으시어 단정하고 장엄하심이 매우 미묘하신 것이 깨끗한 유리 가운데 안에 진금상이 나타나신 듯하신 세존이 대중 〈가운데〉에 계시어 깊은 법의 뜻을 펴시며 하나하나 모든 불토의 성문중이 무수함을, 불광 비추심을 인하여 저 대중을 다 보며,

自然成佛道者 成就慧身샤 不由他悟실씨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自然 成佛道 慧身 주021)
혜신:
추악함이 없는 지혜에 의해 증득하는 몸.
일우샤 주022)
일우샤:
이루심을.
 주023)
:
남을 「」[他].
브터 주024)
브터:
붙어. 말미암아.
아디 아니실 씨라 주025)
아니실 씨라:
아니하시는 것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저절로 불도를 이룬다는 것은 지혜의 몸 이루심을 남을 의지하여 깨닫지 아니하시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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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야:가리어. 「-」[分別].
주002)
법좌:설법할 적에 쓰는 높은 상좌.
주003)
우희:위에.
주004)
가부:가부좌.
주005)
하해셔:하늘에서.
주006)
부피:북이. 「붚」[鼓].
주007)
인중존:살아있는 것 중에서 가장 존귀한 이. 부처님.
주008)
희유:불가사의. 진기한 것.
주009)
나토시니:나타내시니.
주010)
비취샤:비치시어.
주011)
업보:업과. 선악의 업에 의하여 받는 고락(苦樂)의 과보.
주012)
고:곳을.
주013)
파리:수정을 말함.
주014)
비취샨:비치신.
주015)
다시라:탓이다. 「닷」.
주016)
보오:보되.
주017)
싁싁샤미:엄숙하심이. 장엄하심이.
주018)
-샨 디:-하신, 것이.
주019)
안해:안에.
주020)
신:듯하신.
주021)
혜신:추악함이 없는 지혜에 의해 증득하는 몸.
주022)
일우샤:이루심을.
주023)
:남을 「」[他].
주024)
브터:붙어. 말미암아.
주025)
아니실 씨라:아니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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