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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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법회의 상서○이 국토의 상서 4


四. 動地瑞
普佛世界ㅣ 六種震動커

〔본문〕

법화경언해 권1:57ㄱ

너븐 부텻 世界ㅣ 여슷 가지로 震動커늘

〔본문〕 넓은 부처님의 세계가 여섯 가지로 진동하거늘,

六震者 動起涌震吼擊六種也ㅣ라 東涌야 西沒와 動遍等遍之說이 皆不離此니라 所以六震者 表依六識야 翻破無明니라 楞嚴에 說샤 山河大地ㅣ 皆無明의 感結이나 本唯一眞이라시니 故로 云普佛世界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1:57ㄴ

六震 주001)
6진:
6종 진동.
뮈윰 주002)
뮈윰:
움직임.
과 니룸과 소솜과 롬과 주003)
롬과:
떪과.
울움과 튬과 주004)
튬과:
침과.
여슷 가지라 東녀긔 소사 西ㅅ녀긔 드롬과 주005)
드롬과:
들음과.
動과 遍 等遍 주006)
-과 -괏:
-과 -의.
마리 다 이 여희디 주007)
여희디:
여의지.
아니니라 【六種이 세 가지 잇니 나 六時動이니 胎예 드르실 쩍과 주008)
드르실 쩍과:
드실 적과.
胎예 나실 쩍과 出家실 쩍과 주009)
실 쩍과:
하실 적과.
成道실 쩍과 轉法輪 주010)
전법륜:
부처님이 교법을 넓히는 것. 곧 부처님의 설법.
실 쩍과 入涅槃실 쩌기라 둘흔 六方動이니 東녀긔 주011)
녀긔:
녘에. 녘에서.
소사 주012)
소사:
솟아.
西ㅅ녀긔 드롬과 西ㅅ녀긔 소사 東녀긔 드롬과 南녀긔 소사 北녀긔 드롬과 北녀긔 소사 南녀긔 드롬과 가온 소사  주013)
:
가에.
드롬과  소사

법화경언해 권1:58ㄱ

가온 드롬괘라 세흔 六相動이니 動 涌 震 擊 吼 爆ㅣ니 이어 주014)
이어:
흔들어. 흔들리어.
便安티 몯호미 動이오 六方애 나며 드로미 涌이오 隱隱히 소리 이슈미 주015)
이슈미:
있음이.
振이오 【隱隱은 深沈 씨라】 다틸 씨 주016)
다틸 씨:
스치는 것이. 부딪히는 것이.
擊이오 天動티 소리날 씨 주017)
소리날 씨:
소리 나는 것이.
吼ㅣ오 소리나 놀라이 주018)
놀라이:
놀랍게.
다 씨 爆ㅣ라 이 各各 세 가지 잇니 일후미 十八相이니 動과 徧動과 等徧動이라 바 뮈유미 動이오 四天下 뮈유미 주019)
뮈유미:
움직임이.
徧動이오 大千 뮈유미 等徧動이라 녀나 다도  이 야 두루 모다 十八種動이라】
여슷 가지로 震호 六識을 브터 無明을 드위 주020)
드위:
뒤집어. 「드위-」[翻].
야료 주021)
야료:
헐어 버림을.
表니라 楞嚴에 니샤 山河 大地ㅣ 다 無明의 感야  주022)
:
맺은.
거시

법화경언해 권1:58ㄴ

나 本來 오직  眞이라 시니 그럴 주023)
그럴:
그러므로.
닐오 普佛世界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6진’은 움직임과 일어남과 솟음과 떪과 울음과 치는 것의 여섯 가지이다. 동녘에서 솟아 서녘에 들어감과 동(動)과 변(遍)과 등변(等遍)의 말이 다 이에〈서〉 떠나지 아니한 것이다. 【6종에는 세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육시동(六時動)이니, 태에 들어가실 적과 태에서 나오실 적과, 출가하실 적과, 성도하실 적과, 전법륜하실 적과, 열반에 드실 적이다. 둘은 육방동(六方動)이니, 동녘에서 솟아 서녘에 들어감과 서녘에서 솟아 동녘에 들어감, 남녘에서 솟아 북녘에 들어감, 북녘에서 솟아 남녘에 들어감, 가운데서 솟아 가장자리에 들어감과 가장자리에서 솟아 가운데로 들어감이다. 셋은 육상동(六相動)이니, 동·용·진·격·후·폭이니, 흔들려 편안치 못함이 ‘동’이고 육방에 나며 듦이 ‘용’이고 은은히 소리 있음이 진(振)이고 【‘은은’은 깊이 잠긴다는 것이다.】 부딪치는 것이 ‘격’이고 천둥같이 소리나는 것이 ‘후’이고 소리 나서 놀랍게 다른 것이 ‘폭’이다. 이것이 각각 세 가지가 있으니, 이름이 18상이니 동과 변동과 등변동이다. 바르게 움직임이 동이요 사천하를 움직임이 변동이요 대천 움직임이 등변동이다. 나머지 다섯도 또 이와 같아서 두루 모두 18종의 동이다.】 여섯 가지로 진동함은 6식에 의지하여 무명을 뒤집어 헐어버림을 나타낸 것이다. 능엄〈경〉에 이르시되, ‘산하·대지가 다 무명에 감응하여 얽혀 있는 것이나 본래〈는〉 오직 하나 진리뿐이다.’ 하셨으니, 그러므로 넓은 부처님 세계라 이른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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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6진:6종 진동.
주002)
뮈윰:움직임.
주003)
롬과:떪과.
주004)
튬과:침과.
주005)
드롬과:들음과.
주006)
-과 -괏:-과 -의.
주007)
여희디:여의지.
주008)
드르실 쩍과:드실 적과.
주009)
실 쩍과:하실 적과.
주010)
전법륜:부처님이 교법을 넓히는 것. 곧 부처님의 설법.
주011)
녀긔:녘에. 녘에서.
주012)
소사:솟아.
주013)
:가에.
주014)
이어:흔들어. 흔들리어.
주015)
이슈미:있음이.
주016)
다틸 씨:스치는 것이. 부딪히는 것이.
주017)
소리날 씨:소리 나는 것이.
주018)
놀라이:놀랍게.
주019)
뮈유미:움직임이.
주020)
드위:뒤집어. 「드위-」[翻].
주021)
야료:헐어 버림을.
주022)
:맺은.
주023)
그럴:그러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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