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止不說은 俯爲此輩故로 諸增慢儔ㅣ 果然退去니 然이나 靈山勝集에 豈有凡材리오마 蓋亦大權으로 示跡야 警進未學耳니 故로 宣師ㅣ 云호 是知五千退席이 爲進增慢之儔也ㅣ로다니라 於法에 未得호 而謂已得며 於道애 未證호 而謂已證야 已實下호 而自增上야 以慢法慢人 曰增上慢이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부톄
말이샤 주011) 니디 아니샤 이
무를 주012) 구버 주013) 爲실 增慢
법화경언해 권1:172ㄴ
앳 물히 果然
믈러가니 주014) 그러나
靈山 주015) 영산: 영취산. 부처님이 법화경을 설법한 곳.
노 주016) 모도매 주017) 엇뎨 凡材
이시리오마 주018) 【凡材 녯 주019) 얼구리라 주020) 】 큰
權 주021) 으로
자최 주022) 뵈야 주023) 末世 주024) 말세: 사람의 마음이 어지럽고 여러 가지 죄악이 성행하는 시대.
옛 호릴 警誡야 나
미니 주025) 그럴
宣師 주026) ㅣ 닐오
五千 退席 주027) 5천 퇴석: 부처님이 〈법화경〉을 설하려 할 때에 증상만심(增上慢心)을 품어 “내가 이미 증하였는데, 어찌 다시 〈법화경〉을 들으랴?”하고 5천 명의 제자가 자리를 떠나간 일을 가리킴.
이 增慢앳
물 주028) 나 주029) 爲
주030) 이 주031) 알리로다 니라 法에 得디 몯호 마 得호라 며 道애 證티 몯호 마 證호라 야 모 實로
가오 주032) 제 주033) 더 노파 法을
업시우며 주034)
업시울 주035) 닐오
增上慢 주036) 증상만: 4만(慢)의 하나. 또 7만(慢)의 하나. 훌륭한 교법과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서 얻었다고 생각하여 제가 잘난 체 하는 거만.
이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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