諸世尊이 種種 緣 譬喩와 無數 方便力으로 諸法相 펴 니시니 이 諸世尊히 다 一乘法을 니샤 無量 衆生 敎化샤 佛道애 들에주004)
들에:
들게. 들-[入].
시니라
〔본문〕 지나간 무수한 겁에 그지없는 멸도한 부처님이 백천만억 가지이라서 그 수를 헤아리지 못하리니, 이와 같은 모든 세존이 갖가지 인연과 비유와 무수한 방편의 힘으로 모든 법상을 펴서 이르시니, 이 모든 세존들이 다 1승법을 이르시고 한량없는 중생을 교화하시어 불도에 들게 하신 것이다.
〔요해〕 이는 또 모든 부처님이 근기를 좇으시어 방편 쓰신 것을 널리 펴신 것이다. ‘다르다’고 이르신 것은 많은 것이니, 많은 방편으로 묘법 제일의제를 도와 나타내심을 이르시니, 곧 아래 글에 벌이신, 위로 보살에 이르시고, 아래로 사람과 하늘의 조그만 선미한 ‘인’에 이르기까지 ‘다 불도를 이룰 것이다.’ 하시는 것이 이것이다. 아래의 글에 곁으로 네 과문(=단락)이 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