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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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오직 일불승뿐이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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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오직 일불승뿐이다 6


十. 斥名會實
舍利弗아 若我弟子ㅣ 自謂阿羅漢辟支佛者ㅣ 不聞不知諸佛如來ㅅ 但敎化菩薩事면 此ㅣ 非佛弟子ㅣ며 非阿羅漢이며 韭辟支佛이니라

〔본문〕

법화경언해 권1:190ㄴ

舍利弗아 다가 주001)
다가:
만일.
내 弟子ㅣ 제 阿羅漢 辟支佛이로라 주002)
-이로라:
-이도다. -이다.
너기리 주003)
너기리:
여기는 이〈가〉.
諸佛 如來ㅅ 오직 菩薩 敎化시논 주004)
-시논:
-하시는.
이 듣디 주005)
듣디:
듣지.
몯며 아디 몯면 이 佛弟子ㅣ 아니며 阿羅漢이 아니며 辟支佛이 아니라

〔본문〕 사리불아, 만일 나의 제자가 스스로 ‘〈내가〉 아라한 벽지불이로다.’ 하고 여기는 이는, 모든 부처님 여래가 오직 보살 교화하시는 일을 듣지 못하고 알지 못하면, 이는 부처님 제자가 아니며 아라한이 아니며 벽지불이 아니다.

法王法中에 雖有二乘之名나 曾無二乘之實실 如來ㅣ 出興샤 但說敎菩薩法而已시니 傳此야 乃爲弟子ㅣ며 得此야 乃堪應供이며 覺此야 乃眞辟支니 而不聞不知者 烏足爲弟子等이리오 故曰非也ㅣ라시니라 是以迦葉이 領悟之後에 乃云호 我等이 今者애 眞是聲聞이며 眞阿羅漢이로다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1:191ㄱ

法王 주006)
법왕:
부처님을 찬탄하는 말.
ㅅ 法 中에 비록 二乘ㅅ 일후미 주007)
일후미:
이름이.
이시나 간도 주008)
간도:
잠깐도. 조금도.
二乘ㅅ 實이 업스실 주009)
업스실:
없으시므로.
如來ㅣ 니러나샤 오직 菩薩 치시논 주010)
치시논:
가르치시는.
法을 니실 미시니 주011)
니실 미시니:
이르실 따름이시니.
이 傳야 弟子ㅣ 외오며 주012)
외오며:
되며.
이

법화경언해 권1:191ㄴ

得야 어루 주013)
어루:
가히. 넉넉히.
應供 주014)
응공:
응수공양(應受供養). 범어 아라한을 번역한 말. 온갖 번뇌를 끊어서 인간·천상의 중생들로부터 공양을 받을 만한 덕이 있는 사람.
이며 이 아라 주015)
아라:
알아야.
眞實ㅅ 辟支니 듣디 몯며 아디 몯닌 엇뎨 주016)
엇뎨:
어찌.
足히 弟子히 외리오 주017)
외리오:
되겠는가?
그럴 니샤 아니라 시니라 이럴 迦葉이 領悟 주018)
영오:
마음에 깊이 깨달아 앎.
 後에 닐오 우리히 주019)
-히:
-들이. 「ㅎ」.
오애 주020)
오애:
오늘에야.
眞實ㅅ 聲聞이며 眞實ㅅ 阿羅漢이로다 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왕의 법 가운데 비록 2승의 이름이 있으나 조금도 2승의 실은 없으시므로 여래가 일어나시어 오직 보살을 가르치시는 법을 이르실 따름이시니, 이를 전하여야 제자가 되며, 이를 얻어야 가히 ‘응공’이 되며, 이를 알아야 진실한 벽지불이니 듣지 못하며 알지 못하는 이가 어찌 족히 제자들이 되겠는가? 그러므로 이르시되, “아니다.”라고 하신 것이다. 이러므로 가섭이 영오한 후에 이르되, “우리들이 오늘에야 진실한 성문이며 진실한 아라한입니다.”고 하였다.
Ⓒ 역자 | 김영배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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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다가:만일.
주002)
-이로라:-이도다. -이다.
주003)
너기리:여기는 이〈가〉.
주004)
-시논:-하시는.
주005)
듣디:듣지.
주006)
법왕:부처님을 찬탄하는 말.
주007)
일후미:이름이.
주008)
간도:잠깐도. 조금도.
주009)
업스실:없으시므로.
주010)
치시논:가르치시는.
주011)
니실 미시니:이르실 따름이시니.
주012)
외오며:되며.
주013)
어루:가히. 넉넉히.
주014)
응공:응수공양(應受供養). 범어 아라한을 번역한 말. 온갖 번뇌를 끊어서 인간·천상의 중생들로부터 공양을 받을 만한 덕이 있는 사람.
주015)
아라:알아야.
주016)
엇뎨:어찌.
주017)
외리오:되겠는가?
주018)
영오:마음에 깊이 깨달아 앎.
주019)
-히:-들이. 「ㅎ」.
주020)
오애:오늘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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