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법화경언해
- 역주 법화경언해 제1
- 방편품 제2
- 10. 게송으로 거듭 밝히다 [4] 과거 부처님의 방편과 진실 3
10. 게송으로 거듭 밝히다 [4] 과거 부처님의 방편과 진실 3
〔본문〕 모든 부처님이 멸도하신 후에 만일 사람이 좋은 부드러운 마음 가진 이는 이와 같은 모든 중생이 다 이미 불도를 이룬 것이다.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이든 보라오로 聲聞 주004) 行 사모 주005) 大品 주006) 에 羅漢 讚歎호 미 질드러 주007) 보랍다 며 淨名 주008) 이 니샤 질든 매 주009) 住호미 이 賢聖 주010) 行이라 시니라 주011)
성문：
벽지불의 음성을 들은 불제자. 부처님의 교법에 의하여 3생(生) 60겁(劫) 동안 4제(諦)의 이치를 관하고, 스스로 아라한 되기를 이상(理想)으로 하는 일종의 저열한 불도 수행자를 말함.
사모：
삼음은.
대품：
대풍반야경의 준말.
질드러：
길들어. 질들-[調].
정명：
부처님의 속제자 유마힐의 번역.
매：
마음에.
현성：
성현(聖賢). 견도(見道) 이전의 지위를 현, 견도 이상의 지위를 성이라고 한다.
시니라：
하신 것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좋은 부드러움으로 성문의 수행을 삼음은 대품에 나한을 찬탄하되, ‘마음이 길들어 부드럽다.’고 했으며 정명은 이르시되, ‘길든 마음에 머무는 것이, 이것이 현성의 수행’이라고 하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0년 9월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