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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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게송으로 찬탄하다 [2] 부처님의 지혜를 모르는 사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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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게송으로 찬탄하다 [2] 부처님의 지혜를 모르는 사람 1


二. 頌歎法實相
如是大果報와 種種性相義 我及十方佛이 乃能知是事니라 是法은 不可示며 言辭相이 寂滅니 諸餘衆生類ㅣ 無有能得解니라 除諸菩薩衆의 信力堅固者고 諸佛弟子衆이 曾供養諸佛야 一切漏ㅣ 已盡야 住是最後身 如是諸人等이 其力所不堪이라

〔본문〕

법화경언해 권1:152ㄴ

이  주001)
이 :
이와 같은.
큰 果報와 種種 性相ㅅ 들 주002)
들:
뜻을.
나와 十方佛이 能히 이 이 아니라 이 法은 어루 뵈디 몯리며 말 相이 괴외히 주003)
괴외히:
고요히.
업스니 녀나 주004)
녀나:
다른.
衆生類ㅣ 能히 알리 업스니라 諸菩薩衆의 信力 주005)
신력:
부처님에 대한 굳은 귀의를 뜻함. 5력의 하나.
구드니 주006)
구드니:
굳은 이.
덜오 주007)
덜오:
덜고. 빼고.
諸佛 弟子衆이 諸佛을 아 供養야 一切 주008)
누:
번뇌의 다른 이름.
마 주009)
마:
이미.
다아 주010)
다아:
다하여.
주011)
:
가장.
後ㅅ 모매 住 이  모 사히 그 히믜 주012)
히믜:
힘의. 힘이.
이긔디 몯홀 라

〔본문〕 이와 같은 큰 과보와 갖가지 성품과 모양의 뜻을 나와 시방의 부처님이라야 능히 이 일을 아는 것이다. 이 법은 가히 보이지 못할 것이며 말씀의 ‘상’이 고요히 없으니, 그 밖의 중생류가 능히 아는 이가 없는 것이다. 모든 보살 대중의 신력이 굳은 이는 덜고, 모든 불제자 대중이 모든 부처님을 예전에 공양하여 일체의 누(漏)가 이미 다하여 이 가장 나중의 몸에 머무는 이와 같은 모든 사람들이 그 힘으로는 〈이 일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頌十如와 及止身子샤 不說之意也시니라 是法은 不可示며 言辭相이 寂滅者 如是實相은 觸事而眞이라 擬之면 卽差며 言之면 卽乘也니라 言諸餘生類ㅣ 無能解者 以卽諸世諦性相야 而默得於色心之外호미 爲難也니라 言除諸菩薩信堅固者 許以信得入也ㅣ시고 言諸弟子衆이 力所不堪者 明非二乘法也ㅣ시니라 漏盡後身은 卽二乘之果ㅣ니 所謂住最後身 有餘涅槃者ㅣ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1:153ㄱ

十如와 身子 주013)
신자:
부처님 제자인 사리불(舍利弗)을 번역한 이름. 사리는 신골(身骨)의 뜻이 있으므로 이렇게 이름.
말이샤 주014)
말이샤:
말리시어. 말이-[止].
아니 니샨 들 頌시니라 이 法은 뵈디 몯리며 말 相이 괴외히 주015)
괴외히:
고요히.
업수믄 이  實相 다 주016)
다:
다다른. 다-[到].
일마다 眞이라 너기면 곧 어긔며 주017)
어긔며:
어기며. 어긋나며. 어긔-[差].
니면 곧 그를니라 녀나

법화경언해 권1:153ㄴ

衆生類ㅣ 能히 알 리 업다 니샤 여러 世諦 주018)
세제:
세속제. 일반적 진리.
性相애 나가 色心 밧긔 주019)
밧긔:
밖의. 밖에서.
미 得호미 어려울니라 주020)
어려울니라:
어렵기 때문이다.
諸菩薩 信 구드닐 주021)
구드닐:
구든 것을. 「굳-」.
더다 주022)
더다:
덜다. 제외하다. 덜-[除].
니샤 信로 시러 주023)
시러:
능히.
드로 許시고 諸弟子衆이 히믜 주024)
히믜:
힘의.
이긔디 몯홀라 니샤 二乘法 아닌  기시니라 주025)
기시니라:
밝히신 것이다.
漏ㅣ 다 後身 곧 二乘 주026)
이승:
2종의 교법. 성문승(聲聞乘)·연각승(緣覺乘).
주027)
과:
변하여 원인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법을 말한다.
ㅣ니 닐온 주028)
닐온:
이른. 이른바.
最後身 주029)
최후신:
생사에 유전(流轉)하는 가장 마지막 몸.
에 住 나 주030)
나:
남은.
것 잇 涅槃앳 사미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10여시와 사리불을 말리시어 말씀하지 아니한 뜻을 송하신 것이다. ‘이 법은 보이지 못할 것이며, 말씀의 모양이 고요히 없다’는 것은 이와 같은 실상은 다다른 일마다 참이라고 여기면 곧 어긋나며, 말하면 곧 그르기 때문이다. ‘그 밖의 뭇 중생이 능히 아는 이가 없다.’고 이르신 것은 여러 가지 세제의 성품과 모양에 나아가 색, 심 밖에 잠잠히 얻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모든 보살의 믿음 굳으심을 덜었다.’고 이르신 것은 믿음으로 능히 듦을 허락하신 것이고, ‘모든 제자 대중이 힘으로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이르신 것은 2승법이 아닌 것을 밝히신 것이다. ‘번뇌가 다한 후신’은 곧 2승의 ‘과’이니, 이른바 최후신에 머무는 남은 것 있는 열반[有餘涅槃] 주031)
유여열반:
불완전한 열반. 소승의 열반.
〈을 얻은〉 사람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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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이 :이와 같은.
주002)
들:뜻을.
주003)
괴외히:고요히.
주004)
녀나:다른.
주005)
신력:부처님에 대한 굳은 귀의를 뜻함. 5력의 하나.
주006)
구드니:굳은 이.
주007)
덜오:덜고. 빼고.
주008)
누:번뇌의 다른 이름.
주009)
마:이미.
주010)
다아:다하여.
주011)
:가장.
주012)
히믜:힘의. 힘이.
주013)
신자:부처님 제자인 사리불(舍利弗)을 번역한 이름. 사리는 신골(身骨)의 뜻이 있으므로 이렇게 이름.
주014)
말이샤:말리시어. 말이-[止].
주015)
괴외히:고요히.
주016)
다:다다른. 다-[到].
주017)
어긔며:어기며. 어긋나며. 어긔-[差].
주018)
세제:세속제. 일반적 진리.
주019)
밧긔:밖의. 밖에서.
주020)
어려울니라:어렵기 때문이다.
주021)
구드닐:구든 것을. 「굳-」.
주022)
더다:덜다. 제외하다. 덜-[除].
주023)
시러:능히.
주024)
히믜:힘의.
주025)
기시니라:밝히신 것이다.
주026)
이승:2종의 교법. 성문승(聲聞乘)·연각승(緣覺乘).
주027)
과:변하여 원인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법을 말한다.
주028)
닐온:이른. 이른바.
주029)
최후신:생사에 유전(流轉)하는 가장 마지막 몸.
주030)
나:남은.
주031)
유여열반:불완전한 열반. 소승의 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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