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게송으로 거듭 밝히다 [3] 소승을 설한 이유 2
彼所以迷不受敎者 爲善本을 未植고 濁業이 强盛故也ㅣ라 堅着五欲야 癡愛生惱 卽煩惱濁也ㅣ오 以欲因緣으로 墜三惡며 輪六趣 卽衆生濁也ㅣ오 受胎微形야 增長衆苦 命濁也ㅣ오 入邪見林야 着妄며 諂曲은 見濁也ㅣ니 若有者 常見이오 若無者 斷見이니 衆生이 因此二見야 於五蘊애 計我故로 具足六十二見니 由是로 執妄이 益堅며 去道ㅣ 益遠야 是以로 於萬億劫에 不聞佛名오며 不聞正法니 卽劫濁也ㅣ라 五者ㅣ 交擾야 汨昏其性야 難以正道로 度之ㄹ 是故로 不得已샤 而說盡苦道샤 示權果法시니 卽小乘의 滅諦라 非眞滅也ㅣ니 下애 示眞滅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뎌의 迷惑야
치샴 주031) 받디 아니호 善本을
시므디 주032) 몯고 주033) 흐린 業이 强盛혼
다시라 주034) 五欲애 구디 着야 癡愛로
셜움 주035) 나 곧 煩惱
법화경언해 권1:211ㄴ
濁이오 欲 因緣으로 三惡에
디며 주036) 六趣에
도로 주037) 곧 衆生濁이오 胎 죠고맛 얼굴 受야
한 주038) 苦
길우 주039) 길우: 길게 함은. 자라게 함. 길우-[增長].
命濁이오
邪見 주040) 수프레 주041) 드러 妄애 着며 諂코
고보 주042) 見濁이니 若有는
常見 주043) 상견: 사람은 죽으나 자아는 없어지지 않으며, 5온은 과거나 미래에 상주 불변하여 간단(間斷)하는 일이 없다고 고집하는 견해.
이오 若無는
斷見 주044) 단견: ↔상견. 만유는 무상한 것이어서 실재하지 않는 것과 같이, 사람도 죽으면 몸과 마음이 모두 없어져서 공무(空無)에 돌아간다고 고집하는 그릇된 소견.
이니 衆生이 이 二見을 因야
五蘊 주045) 오온: 무릇 생멸하고 변화하는 것을 종류대로 모아서 5종으로 구별한 것.
애 我
혤 주046) 六十二見 주047) 이
니 주048) 일로 브터 妄
자보미 주049) 더욱
구드며 주050) 道애
버로미 주051) 버로미: 벌어지는 것이. 멀어지는 것이. 벙을-[去].
더욱 머러 이런로 萬億 劫에
부텻 일후믈
듣디 주052) 몯오며 正法을 듣디 몯니 곧 劫濁이라 다시 서르
어즈려 주053) 제 性을
흐리워 주054) 어두여 주055) 正道로 濟度호미 어려울 이런로 不得已샤 苦 다 道 니샤 權果法을 뵈시니 곧 小乘
滅 주056) 법화경언해 권1:212ㄱ
諦라 眞滅이 아니니 아래 眞滅을
뵈시니라 주057)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