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10. 게송으로 거듭 밝히다 [3] 소승을 설한 이유 3

諸法이 從本來야 常自寂滅相이니 佛子ㅣ 行道已면 來世예 得作佛리라

〔본문〕諸法이 本來브터 녜 ^주001)

녜：

항상.

제 寂滅 ^주002)

적멸：

열반. 생사하는 인(因)·과(果)를 멸하여 다시 미(迷)한 생사를 계속하지 않는 적정한 경계.

 相이니 佛子ㅣ 行道 ^주003)

행도：

불도를 수행함.

면 來世에 부텨 외요 ^주004)

외요：

됨을.

得리라

〔본문〕 모든 법은 본래부터 항상 스스로가 적멸한 모습이니, 불자가 〈이런〉 도를 행하면, 내세에는 부처가 됨을 얻을 것이다.

修道야 證滅이 是亦非眞이어니와 了法의 本來常自寂滅야 不假修證야 乃爲眞滅이니 能行此道면 與覺相應故로 得作佛也

법화경언해 권1:212ㄴ

리라

〔요해〕

법화경언해 권1:212ㄴ

道 닷가 滅證호미 이  眞 아니어니와 法의 本來 녜 제 寂滅야 닷가 ^주005)

닷가：

닦아.

證 ^주006)

증：

증득. 깨달음.

호 비디 ^주007)

비디：

빌리지. 빌-[假].

아니   ^주008)

：

사뭇. 꿰뚫어.

아라 ^주009)

아라：

알아야.

眞滅이 외리니 ^주010)

외리니：

될 것이니.

能히 이 道 行면 覺과 서르 應 부텨 외요 得리라

〔요해〕 도를 닦아 적멸을 증득하는 것은 이 또한 참이 아니거니와, 법이 본래 항상 스스로 적멸하여 닦아 증득하는 것을 빌리지 아니할 것을 꿰뚫어 깨달아야 참 멸도가 될 것이니, 능히 이런 ‘도’를 행하면 깨달음과 서로 응하므로 부처 됨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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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언해 권1:212ㄱ
법화경언해 권1:212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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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001): 녜：항상.

주002): 적멸：열반. 생사하는 인(因)·과(果)를 멸하여 다시 미(迷)한 생사를 계속하지 않는 적정한 경계.

주003): 행도：불도를 수행함.

주004): 외요：됨을.

주005): 닷가：닦아.

주006): 증：증득. 깨달음.

주007): 비디：빌리지. 빌-[假].

주008): ：사뭇. 꿰뚫어.

주009): 아라：알아야.

주010): 외리니：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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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법화경언해 권1

10. 게송으로 거듭 밝히다 [3] 소승을 설한 이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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