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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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세 번째 다시 청하다 1


법화경언해 권1:167ㄴ

五. 世尊再止
佛이 復止舍利弗샤 若說是事면 一切世間天人阿修羅ㅣ 皆當驚疑리며 增上慢比丘ㅣ 將墜於大坑리라 爾時世尊이 重說偈言샤 止止라 不須說이니라 我法이 妙難思ㅣ라 諸增上慢者ㅣ 聞必不敬信리라

〔본문〕

법화경언해 권1:167ㄴ

부톄 다시 舍利弗을 말이샤 주001)
말이샤:
말리시되.
다가 주002)
다가:
만약. 만일.
이 이 니면 一切 世間 天人 阿脩羅 주003)
아수라:
싸우기를 좋아하는 귀신.
ㅣ 다 반기 주004)
반기:
반드시. 마땅히.
놀라 疑心리며 增上慢 주005)
증상만:
4만의 하나. 또 7만의 하나. 훌륭한 교법과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서도 얻었다고 생각하여 제가 잘난 체하는 거만.
比丘ㅣ  주006)
:
장차.
구데 주007)
구데:
구덩이에. 굳[坑].
러

법화경언해 권1:168ㄱ

디리라
주008)
러디리라:
떨어질 것이다.
그  世尊이 다시 偈 니샤 말라 말라 구틔여 주009)
구틔여:
구태여.
니디 마롤 띠니라 주010)
마롤 띠니라:
말 것이다.
주011)
내:
나의. 내[平聲].
法이 微妙야 호미 주012)
호미:
생각함이.
어려운디라 주013)
어려운디라:
어려운지라.
모 增上慢 싸미 드르면 반기 恭敬야 信티 아니리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본문〕 부처님이 다시 사리불을 말리시되, “만일 이 일을 이르면, 일체 세간의 천인과 아수라가 다 반드시 놀라 의심할 것이며 증상만한 비구가 장차 큰 구덩이에 떨어지리라.” 그 때 세존이 다시 게송으로 이르시되, “말라. 말라. 구태여 말하지 말지니라. 나의 법이 미묘하여 생각하기가 어려운지라, 모든 증상만한 사람이 들으면 반드시 공경하여 믿지 아니하리라.”

佛意 非慮大根이샤 預知有退席之衆시며 及恤人天驚疑而已어시 身子ㅣ 未諭故로 佛이 重擧天人增慢之衆샤 止之시니라 墜大坑者 破法고 墮惡道之類也ㅣ라

〔요해〕 부텻 든 주014)
든:
뜻은.
큰 根 분별샤미 아니샤 주015)
아니샤:
아니시어.
돗긔 주016)
돗긔:
돗자리에. [席].
므 주017)
므:
물러날. 므르-[退].
이실  주018)
이실 :
있는 것을.
미리 아시며  人天 주019)
인천:
6취(趣)에서 인간계와 천상계의 중생을 말한다.
의 놀라 疑心호 분별실 미어시 身子ㅣ 아디 몯

법화경언해 권1:168ㄴ

부톄 다시 天人 增慢衆을 드르샤 주020)
드르샤:
들어서. 들-[擧].
말이시니라 주021)
말이시니라:
말리신 것이다.
큰 구데 러듀믄 주022)
러듀믄:
떨어짐은.
헐오 주023)
헐오:
헐고.
惡道애 러디 類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부처님의 뜻은 큰 근기(=가진 사람)를 근심하시는 것이 아니시고, 돗자리에서 물러날 대중이 있을 것을 미리 아시며 또 ‘인천’이 놀라 의심함을 근심하실 따름이시거늘 사리불이 알지 못하므로 부처님이 다시 천인과 증만한 무리를 〈예로〉 들어서 말리신 것이다. ‘큰 구덩이에 떨어짐’은 법을 헐고 악한 ‘도’에 떨어지는 무리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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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말이샤:말리시되.
주002)
다가:만약. 만일.
주003)
아수라:싸우기를 좋아하는 귀신.
주004)
반기:반드시. 마땅히.
주005)
증상만:4만의 하나. 또 7만의 하나. 훌륭한 교법과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서도 얻었다고 생각하여 제가 잘난 체하는 거만.
주006)
:장차.
주007)
구데:구덩이에. 굳[坑].
주008)
러디리라:떨어질 것이다.
주009)
구틔여:구태여.
주010)
마롤 띠니라:말 것이다.
주011)
내:나의. 내[平聲].
주012)
호미:생각함이.
주013)
어려운디라:어려운지라.
주014)
든:뜻은.
주015)
아니샤:아니시어.
주016)
돗긔:돗자리에. [席].
주017)
므:물러날. 므르-[退].
주018)
이실 :있는 것을.
주019)
인천:6취(趣)에서 인간계와 천상계의 중생을 말한다.
주020)
드르샤:들어서. 들-[擧].
주021)
말이시니라:말리신 것이다.
주022)
러듀믄:떨어짐은.
주023)
헐오: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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