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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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미륵보살이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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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륵보살이 묻다


四. 大士助發 二○初. 彌勒示問 二○初. 示疑發問
爾時彌勒菩薩이 作是念샤 今者世尊이 現神變相시니 以何因緣으로 而有此瑞신고 今佛 世尊이 入于三昧시니 是不可思議옛 現希有事ㅣ시니 當以問誰ㅣ며 誰能答者ㅣ어뇨 復作此念샤 是文殊師利法王之子 巳曾親近供養過去無量諸佛실 必應見此希有之相시니 我今當問호리라시더니 爾時比丘比丘尼優婆塞優婆夷와 及諸天龍鬼神等이 咸作此念호 是佛光明神通之相을 今當問誰ㅣ어뇨더니 爾時彌勒菩薩이 欲自決疑시며 又觀四衆比丘比丘尼優婆塞優婆夷와 及諸天龍鬼神等衆會之心시고 而問文殊師利言샤 以何因緣으로 而有此瑞샤 神通之相이 放大光明샤 照于東方萬八千土시니 悉見彼佛國界莊嚴이니고

〔본문〕

법화경언해 권1:66ㄱ

그  彌勒菩薩이 이 念을 지샤 주001)
지샤:
지으시되. 지으시기를.
오 주002)
오:
오늘.
世尊이 神變相 나토시니 주003)
나토시니:
나타내시니.
엇던 因緣으로 이 祥瑞 겨신고 주004)
겨신고:
계신가?
오 부텨 世尊이 三昧예 드르시니 주005)
드르시니:
드시니.
이 不可思議옛 希有 이 나토시니 【希有 드므리 주006)
드므리:
드물게.
이실 씨라 주007)
이실 씨라:
있는 것이다.
반기 눌려 주008)
눌려:
누구더러.
무르며 주009)
뉘:
누가.
能히 對

법화경언해 권1:66ㄴ

려뇨 주010)
려뇨:
하려나?
 이 念을 샤 이 文殊師利法王子 마 디나건 주011)
디나건:
지난.
無量諸佛을 親近 供養오실 주012)
오실:
하시므로.
반기 이 希有 相 보오시니 내 이제 반기 묻오리라 주013)
묻오리라:
물으리라.
시더니 그  比丘 比丘尼 優婆塞 優婆夷와  諸天龍 鬼神히 다 이 念을 호 이 부텻 光明 神通相 이제 반기 눌려 무르려뇨 더니 그  彌勒菩薩이 걔 주014)
걔:
자기가.
疑心 決코져 주015)
-코져:
-하고자.
시며  四衆 比丘 比丘尼 優婆塞 優婆夷와 諸天龍 鬼神 等 모 會옛  보시고 文殊師利 묻와 주016)
묻와:
묻자와. 물어.
니샤 엇던 因緣으로 이 祥瑞 겨샤 神通相이 큰 光明 펴샤 東方 萬八千土 비취시니 뎌 부텻 國界

법화경언해 권1:67ㄱ

莊嚴을 다 보니고 주017)
보니고:
보는 것입니까?

〔본문〕 그 때에 미륵보살이 이런 생각을 하시되, ‘오늘 세존께서 신통 변화한 상을 나타내시니, 어떤 인연으로 이런 상서가 계신가? 오늘 부처님 세존께서 삼매에 드시니 이 불가사의한 드문 일을 나타내시니 【‘희유’는 드물게 있는 것이다.】 마땅히 누구에게 물으며 누가 능히 대답할 것인가?’ 또 이런 생각을 하시되 ‘이 문수사리법왕자는 이미 지난 무량 제불을 친근 공양하였으므로 반드시 이런 드문 상을 보시니, 내 이제 반드시 묻자오리라.’ 하시더니, 그 때에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와 또 모든 천룡 귀신들이 다 이 생각을 하되, ‘이 부처님의 광명 신통상을 이제 마땅히 누구에게 물을 것인가?’ 하더니 그 때에 미륵보살이 당신의 의심을 풀고자 하시며 또 사부 대중인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와 모든 하늘, 용, 귀신 등 모든 회중의 마음을 보시고 문수사리께 묻자와 이르시되, “어떤 인연으로, 이 상서가 계시어 신통상이 큰 광명을 펴시어 동방 팔만천 세계를 비추시니, 저 부처님 나라의 장엄을 다 볼 〈수〉 있사옵니까?”

彌勒은 爲補處之主ㅣ실 欲作當來之利故로 於此애 示疑샤 以問야시 文殊 爲世間之眼이실 欲發群盲之智故로 於後에 援古샤 以證시니 是謂助發이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彌勒은 補處主ㅣ 외야 주018)
외야:
되어.
겨실 【補 보탈 씨오 주019)
보탈 씨오:
보내는 것이고.
處 고디니 주020)
고디니:
곳인. 「곳」[所].
부텻 고대 와 보타실씨라】
當來옛 利 짓고져 주021)
짓고져:
짓고자.
실 이 疑心을 뵈샤 묻와시 주022)
묻와시:
물으시거늘.
文殊 世間 누니 외야 겨실 주023)
한:
많은.
盲眼 智 發코져 실 後에 녜 주024)
녜:
옛적 〈일을〉.
샤 주025)
샤:
끄시어.
證시니 이 닐온 도아 주026)
도아:
도와.
發샤미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미륵은 보처주가 되어 계시므로 【‘보’는 보태는 것이고 ‘처’는 장소이니 부처의 장소에 와 보태시는 것이다.】 다가올 이로움을 짓고자 하시므로 이에 의심을 보이시어 묻자오시거늘 문수는 세간의 눈이 되어 계시므로 많은 눈먼 이들의 ‘지’를 개발하고자 하시므로 후에 옛 일을 끌어오시어 증명하시니, 이것이 이른바 도와서 발하심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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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지샤:지으시되. 지으시기를.
주002)
오:오늘.
주003)
나토시니:나타내시니.
주004)
겨신고:계신가?
주005)
드르시니:드시니.
주006)
드므리:드물게.
주007)
이실 씨라:있는 것이다.
주008)
눌려:누구더러.
주009)
뉘:누가.
주010)
려뇨:하려나?
주011)
디나건:지난.
주012)
오실:하시므로.
주013)
묻오리라:물으리라.
주014)
걔:자기가.
주015)
-코져:-하고자.
주016)
묻와:묻자와. 물어.
주017)
보니고:보는 것입니까?
주018)
외야:되어.
주019)
보탈 씨오:보내는 것이고.
주020)
고디니:곳인. 「곳」[所].
주021)
짓고져:짓고자.
주022)
묻와시:물으시거늘.
주023)
한:많은.
주024)
녜:옛적 〈일을〉.
주025)
샤:끄시어.
주026)
도아: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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