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언해두창집요 권하

  • 역주 언해두창집요
  • 언해두창집요 권하(諺解痘瘡集要 卷下)
  • 번열[煩渴]
  • 번열 007-만병회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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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열 007-만병회춘 2


又曰 貫膿收靨時渴者定中湯加片腦【半分】 紅花子湯和服
Ⓒ 저자 | 임원준 / 1446년(세종 28) 월 일

 오 곰기며 더데 지을 제 갈커든 뎡듕탕주001)
뎡듕탕:
정중탕(定中湯). 구개음화와 단모음화에 따라서 ‘뎡듕탕〉졍즁탕〉정중탕’으로 소리가 바뀌었다.
정중탕(定中湯) : 위기(胃氣)를 모아주며 토하고 설사하는 것을 잘 멎게 한다. 모래와 돌이 섞이지 않은 누런 진흙 한 덩이를 끓인 물과 같이 사발에 넣고 뚜껑을 덮어 두었다가 따듯하게 된 때 그 물을 2잔에 갈라서 주사(朱砂, 수비한 것) 2g, 석웅황(웅황, 수비한 것) 4g과 사탕을 조금 넣고 따뜻하게 두 번만 먹이면 낫는다〈회춘〉.
뇽노[뇌]주002)
뇽뇌:
용뇌(龍腦). 두음법칙에 따라서 ‘뇽뇌〉용뇌’로 소리가 변하였다.
용뇌(龍腦) : 용뇌과에 속하는 상록수인 용뇌향 곧 용뇌수의 진액 덩어리를 모아 그늘에서 말린 것으로,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다. 정신을 맑게 하고 열과 부기를 내리고 진통작용이 있어, 높은 열이 나면서 정신이 혼미한 데 쓴다.
반 푼 가야 홍화탕 달힌 믈 플어주003)
플어:
풀어. 기본형은 ‘풀다’이고 원순성 자음 아래에서 중설모음이 원순모음으로 바뀌어 ‘플〉풀’로 되어 오늘날에도 쓰인다. 원순성 자음 /ㅁ, ㅂ, ㅍ/이 아래 위로 만날 때 /ㅡ/가 /ㅜ/로 변동된다.
머기라
Ⓒ 언해 | 허준 / 1608년(선조 41) 08월 일

또 일렀으되, 곰기며 딱지 생길 때 목마르거든 정중탕의 용뇌 반 푼 더하여 홍화자탕 달인 물에 풀어먹이라.
Ⓒ 역자 | 정호완 / 2009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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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뎡듕탕:정중탕(定中湯). 구개음화와 단모음화에 따라서 ‘뎡듕탕〉졍즁탕〉정중탕’으로 소리가 바뀌었다.
정중탕(定中湯) : 위기(胃氣)를 모아주며 토하고 설사하는 것을 잘 멎게 한다. 모래와 돌이 섞이지 않은 누런 진흙 한 덩이를 끓인 물과 같이 사발에 넣고 뚜껑을 덮어 두었다가 따듯하게 된 때 그 물을 2잔에 갈라서 주사(朱砂, 수비한 것) 2g, 석웅황(웅황, 수비한 것) 4g과 사탕을 조금 넣고 따뜻하게 두 번만 먹이면 낫는다〈회춘〉.
주002)
뇽뇌:용뇌(龍腦). 두음법칙에 따라서 ‘뇽뇌〉용뇌’로 소리가 변하였다.
용뇌(龍腦) : 용뇌과에 속하는 상록수인 용뇌향 곧 용뇌수의 진액 덩어리를 모아 그늘에서 말린 것으로,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다. 정신을 맑게 하고 열과 부기를 내리고 진통작용이 있어, 높은 열이 나면서 정신이 혼미한 데 쓴다.
주003)
플어:풀어. 기본형은 ‘풀다’이고 원순성 자음 아래에서 중설모음이 원순모음으로 바뀌어 ‘플〉풀’로 되어 오늘날에도 쓰인다. 원순성 자음 /ㅁ, ㅂ, ㅍ/이 아래 위로 만날 때 /ㅡ/가 /ㅜ/로 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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