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법화경언해
- 역주 법화경언해 제1
- 방편품 제2
- 10. 게송으로 거듭 밝히다 [7] 석가모니 부처님의 방편과 진실 8
10. 게송으로 거듭 밝히다 [7] 석가모니 부처님의 방편과 진실 8
〔본문〕 十方佛이 다 現샤 梵音 주002) 으로 나 慰勞야 알외샤 주003) 됴타 주004) 釋迦文 第一엣 導師ㅣ 이 無上法을 得니 모 一切 우리도 다 주006) 微妙 第一法을 得야 諸衆生類 爲야 야 주007) 三乘을 니노니 져근 智 져근 法을 즐겨 부텨 외요 주008) 제 주009) 信티 아니 이런로 주010) 方便 주011) 으로 야 여러 가짓 果 니노니 비록 三乘을 니나 오직 菩薩 쵸 주012) 爲호미라 주013)
법화경언해 권1:236ㄴ
이 쩨 주001) - 쩨：
-할, 때.
범음：
맑고 깨끗한 음성이란 뜻으로 불·보살의 음성. 곧 교법을 말씀하시는 음성.
알외샤：
알리시되. 알게 하시되.
됴타：
좋다.
법화경언해 권1:237ㄱ
佛을 조차 方便力을 놋다 주005) 놋다：
쓰는구나. -[用].
：
가장.
야：
분별하여.
외요：
되는 것을.
제：
스스로가. 자기가.
이런로：
이런 까닭으로. 이러하므로.
방편：
방법. 뛰어난 교화 방법.
쵸：
가르침을.
-호미라：
-함이다. -하는 것이다.
〔본문〕 이런 생각을 할 때, 시방의 부처님들이 다 나타나시어 범음으로 나를 위로하여 알게 하시되 ‘좋다! 석가문 제1의 도사가 이 최고의 법을 얻으니 모든 일체 부처님을 좇아 방편의 힘을 쓰는구나! 우리도 또 가장 미묘한 제1의 법을 얻어 모든 중생의 무리를 위해 분별하여 3승을 이르니, 작은 지혜(지혜가 작은 이)는 작은 법을 즐겨 부처 되는 것을 스스로가 믿지 아니하므로 이런 까닭으로 방편으로 분별하여 여러 가지 ‘과’를 이르니, 비록 다시 3승을 이르지만 오직 보살 가르침을 위한 것이다.’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이는 다 시방 부처님의 말씀이시니, 석가께서 잘 생각하시는 것이 모든 부처님의 방편에 맞으심을 찬탄하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0년 9월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