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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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문수보살이 답하다○분명한 답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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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문수보살이 답하다○분명한 답을 하다


三. 結證所忖
彌勒아 當知라 爾時妙光菩薩이 豈異人乎ㅣ리오 我身이 是也ㅣ라 求名菩薩은 汝身이 是也ㅣ라 今見此瑞오니 與本無異실 是故로 惟忖노니 今日如來ㅣ 當說大乘經시리니 名이 妙法蓮華ㅣ니 敎菩薩法이며 佛所護念이라

〔본문〕

법화경언해 권1:114ㄴ

彌勒아 반기 알라 그  妙光菩薩이 엇뎨 주001)
엇뎨:
어찌.
다 사미리오 주002)
사미리오:
사람이리오? 사람이겠는가?
내 모미 이라 주003)
이라:
이것이다.
求名菩薩 네 모미 이라 오 이 瑞 보오니 本來와 다디 주004)
다디:
다르지.
아니실 이런로 주005)
이런로:
이런 까닭으로.
혜노니 오늘 如來ㅣ 반기 大乘經을 니시리니 일후미 妙法蓮華ㅣ니 菩薩 치시논 法이며 부텨 護念시논 배라

〔본문〕 미륵아, 반드시 알아라. 그 때에 묘광보살이 어찌 다른 사람이리오? 내 몸이 〈바로〉 그것(=그 사람)이다. 구명보살은 네 몸이 그것(=그 사람)이다. 오늘 이 상서를 보니 본래와 다르지 아니하시므로 이런 까닭으로 생각하니 오늘 여래가 반드시 대승 경전을 이르시리니 이름이 묘법연화경이니, 보살을 가르치시는 법이며 부처님께서 보호하고 생각하시는 바이다.”

今昔之事ㅣ 宛然相契니 則將說法華 斷可忖矣로다 夫引瑞事ㅣ 同今란 所忖이 唯此ㅣ어 且又廣引三昧唱滅等者 意在寘敍一經本末이시니 故로 廣引之事ㅣ 皆契後文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1:115ㄱ

오 녯 이리 번드기 주006)
번드기:
뚜렷이. 환하게.
서르 마니  法華 니샤 一定히 어루 혜리로다 주007)
혜리로다:
헤아리도다.
祥瑞옛 일 혀샤미 주008)
혀샤미:
끄심이.
이제 란 주009)
란:
같을 것 같으면.
혜샤미 이 미어늘 주010)
미어늘:
따름이거늘.
 三昧와 滅호려 니시던 일 주011)
일:
일들을.
너비 혀샤 디  經ㅅ 本末 그기 주012)
그기:
그윽이.
펴매 겨실 너비 혀샨 이리 다 後ㅅ 그레 마시니라 주013)
마시니라:
맞으시니라. 맞으신 것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오늘과 옛 일이 분명히 서로 맞으니, 장차 법화경 설하심을 틀림없이 가히 예견할 수 있을 것이다. 상서로운 일 끌어 오심이 이제와 같은데 생각하심이 이뿐이거늘, 또 삼매와 멸하려 이르시던 일들을 널리 끌어오심은 뜻이 한 경전의 본말을 그윽이 펼침에 계시므로 널리 끌어오신 일이 다 이후의 글에 꼭 들어맞으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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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엇뎨:어찌.
주002)
사미리오:사람이리오? 사람이겠는가?
주003)
이라:이것이다.
주004)
다디:다르지.
주005)
이런로:이런 까닭으로.
주006)
번드기:뚜렷이. 환하게.
주007)
혜리로다:헤아리도다.
주008)
혀샤미:끄심이.
주009)
란:같을 것 같으면.
주010)
미어늘:따름이거늘.
주011)
일:일들을.
주012)
그기:그윽이.
주013)
마시니라:맞으시니라. 맞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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