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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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법회의 상서○이 국토의 상서 6


六. 放光瑞 三○一. 光相周亘
爾時예 佛이 放眉間白毫相光샤 照東方萬八千世界샤 靡不周遍시니 一光이 周亘은 全彰妙體也ㅣ시니라

〔본문〕

법화경언해 권1:60ㄱ

그  부톄 眉間 白毫相光 주001)
백호상광:
미간의 하얀 털에서 빛을 발하는 것.
 펴샤 東方 萬八千 世界 비취샤 주002)
비취샤:
비추시어.
周遍티 아니  업게 시니 【周遍은 두루 다 씨라 주003)
다 씨라:
다하는 것이다.

〔본문〕 그 때 부처님이 미간 백호상광을 펴시어 동방 만팔천 세계를 비추시어, 주변하지 아니한 데가 없게 하시니 【주변은 두루 다한다는 것이다.】,

一光이 周亘은 全彰妙體也ㅣ시니라 白毫 卽本覺妙明이시고 東方은 爲不動智境이시고 萬八千界 依根塵識十八界야 言也니라 衆生이 迷此本明本智야 成十八界야 自爲限礙야 難造妙體故로 將說法華호려샤 先現此瑞샤 使行人이 直下自發本明야 照了本智케시니 則根塵識界ㅣ 通爲智境야 無復限礙야 廓達圓融 故로 言萬八千界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1:60ㄴ

 光明이 두루 초 주004)
초:
사무침은.
妙體 오로 주005)
오로:
온전히.
나토시

법화경언해 권1:61ㄱ

니라
주006)
나토시니라:
나타내신 것이다.
白毫 곧 本覺 주007)
본각:
온갖 유정(有情)·무정에 통한 자성의 본체로서 갖추어져 있는 여래장 진여.
妙明이시고 東方은 不動智境이시고 萬八千界 根塵識 十八界 주008)
18계:
6근(根)·6경(境)·6식(識)을 말함.
브터 주009)
브터:
붙어. 의지하여.
니니라 衆生이 이 本明本智 몰라 十八界 이러 주010)
이러:
이루어져. 되어. 「일-」.
제 그지 마고미 주011)
마고미:
막음이.
외야 妙體예 나가미 어려울 주012)
어려울:
어려무으로.
 法華 닐오려 주013)
닐오려:
이르려.
샤 몬져 이 祥瑞 나토샤 行 싸미 주014)
- 싸미:
-하는, 사람이.
바 주015)
바:
바로. 곧게.
本明을 주016)
제:
스스로가.
發야 本智 비취에 주017)
비취에:
비취게.
시니 根塵識界ㅣ 通히 智境 주018)
지경:
‘지’는 능관(能觀)하는 마음인 주관, ‘경’은 객관적 대상.
이 외야 그지 주019)
그지:
끝. 한.
마고미 외야 업서 훤히 차 두려이 노 주020)
노:
녹으므로.
萬八千界라 니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한 광명이 두루 꿰뚫음은 묘체를 온전히 나타내신 것이이다. ‘백호’는 곧 본각 묘명이시고, ‘동방’은 움직이지 않는 경계이시고, 만팔천계는 근·진·식 18계를 의자하여 이른 것이다. 중생이 이 본명·본지를 몰라 18계를 이루어 스스로가 한계 막음이 되어 묘체에 나아가는 것이 어려우므로, 장차 법화경을 말씀하려 하시고 먼저 이 상서로움을 나타내시어 행하는 사람이 바로 본명을 스스로가 내어 본지를 비치게 하시니, 근·진·식계가 통틀어 지경이 되어 끝이 막힘(=한계가 장애됨)이 다시는 없고 훤히 꿰뚫어 원만하게 녹으므로 만팔천계라 이른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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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백호상광:미간의 하얀 털에서 빛을 발하는 것.
주002)
비취샤:비추시어.
주003)
다 씨라:다하는 것이다.
주004)
초:사무침은.
주005)
오로:온전히.
주006)
나토시니라:나타내신 것이다.
주007)
본각:온갖 유정(有情)·무정에 통한 자성의 본체로서 갖추어져 있는 여래장 진여.
주008)
18계:6근(根)·6경(境)·6식(識)을 말함.
주009)
브터:붙어. 의지하여.
주010)
이러:이루어져. 되어. 「일-」.
주011)
마고미:막음이.
주012)
어려울:어려무으로.
주013)
닐오려:이르려.
주014)
- 싸미:-하는, 사람이.
주015)
바:바로. 곧게.
주016)
제:스스로가.
주017)
비취에:비취게.
주018)
지경:‘지’는 능관(能觀)하는 마음인 주관, ‘경’은 객관적 대상.
주019)
그지:끝. 한.
주020)
노:녹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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