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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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오직 일불승뿐이다 5


九. 原始要終
舍利弗아 諸佛이 出於五濁惡世시니 所謂劫濁과 煩惱濁과 衆生濁과 見濁과 命濁괘니 如是舍利弗아 劫濁亂時예 衆生이 垢重야 慳貪嫉妬야 成就諸不善根故로 諸佛以方便力으로 於一佛乘에 分別說三시니라

〔본문〕

법화경언해 권1:187ㄴ

舍利弗아 諸佛이 五濁 惡世 주001)
5탁 악세:
5탁의 모양이 나타나 악한 일이 많이 있는 세상.
주002)
-예:
-에.
나시니 주003)
나시니:
나시니.
닐온 주004)
닐온:
이른. 이른바.
劫濁 주005)
겁탁:
5탁의 하나. 여러 가지 재앙이 있는 시대.
煩惱濁 주006)
번뇌탁:
사람의 마음이 번뇌에 가득하여 흐려짐.
衆生濁 주007)
중생탁:
사람이 악한 행위만을 행하여 인륜 도덕을 돌아보지 않고, 나쁜 결과를 두려워 하지 않는 것.
見濁 주008)
견탁:
5탁의 하나. 말법 시대에 이르러 나쁜 견해와 나쁜 교법이 부산하게 일어나 선(善)을 닦는 이가 없고 세상이 어지럽게 되는 것을 이름.
命濁 주009)
명탁:
인간의 수명이 차례로 단축되는 것.
괘니 이티 주010)
이티:
이와 같이.
舍利弗아 劫濁 어즈러운 주011)
어즈러운:
어지러운.
時節에 衆生이 주012)
:
때[垢].
므거워 주013)
므거워:
무거워.
앗기며 주014)
앗기며:
아끼며. 앗기-[慳].
貪며 며 주015)
며:
꺼리며. -[嫉].
새와 주016)
새와:
질투하여. 새오-[妬].
여러 가짓 됴티 주017)
됴티:
좋지.
아니 불휘 일울 諸佛이 方便力으로  佛乘 주018)
불승:
중생들을 싣고 불과(佛果)에 이르게 하는 교(敎). 부처님이 말씀하신 교법을 가리키는 말.
호아 주019)
호아:
나누어.
세흘 주020)
세흘:
셋을.
니시니라

〔본문〕 사리불아, 모든 부처님이 5탁 악세에 나시니 이른바 겁탁과 번뇌탁과 중생탁과 견탁과 명탁이니 이와 같이 사리불아, 겁탁의 어지러운 시절에 중생이 때가 무거워 아끼고 탐하며 꺼리고 질투하여 여러 가지 좋지 아니한 뿌리를 이루므로 모든 부처님이 방편의 힘으로 1불승에서 나누어 3승을 이르시는 것이다.

此 原聖人이 始以乘時濟導샤 不得已而說三시나 然이나 要其終컨댄 實爲一乘耳시니라 五濁을 皆依性야 說시니 性本淵澄커 五事ㅣ 交擾야 起諸塵滓씨 名濁이라 所謂劫濁者 劫은 言時也ㅣ니 時多惡事야 混濁起業씨오 煩惱濁者 開卽九十八使ㅣ오 摠卽貪嗔癡等五鈍이 混濁障事씨오

〔요해〕

법화경언해 권1:188ㄴ

이 聖人이 처믄 주021)
처믄:
처음은. 원래는[原].
時節을 샤 거리쳐 주022)
거리쳐:
건지어. 구제하여. 거리치-[濟].
引導샤 不得已샤 세흘 니시나 그러나 내 주023)
내:
나중을.
求컨댄 實은 一乘을 爲실 민  根源 거드시니라 주024)
거드시니라:
걷은 것이다. 「걷-」.
五濁 다 性을 브터 니시

법화경언해 권1:189ㄱ

니 性이 本來 못티 거늘 다 이리 서르 어즈려 주025)
어즈려:
어지럽혀. 어즈리-[擾].
여러 듣글 즛의 주026)
즛의:
찌끼를[滓]. 앙금을.
니와 씨 주027)
니와 씨:
일으키는 것이. 「니왇-」.
일후미 濁이라 니샨 주028)
니샨:
이른바. 소위[所謂].
劫濁 劫은 時라 닐우미니 時節에 모딘 이리 주029)
하:
많이.
흐리워 주030)
흐리워:
흐리게 하여. 「흐리우-」.
業을 니와 씨오 煩惱濁 열면 곧 九十八使ㅣ오 모도면 주031)
모도면:
모으면.
곧 貪 嗔 癡 等 五鈍이 흐리워 이 마 씨오 주032)
마 씨오:
막는 것이고.
九十八使 주033)
98사:
98종(種)의 번뇌. 사(使)는 번뇌의 다른 이름.
苦諦 주034)
고제:
3계(界)에서 생사하는 과보는 고(苦)이고, 안락할 수는 없다는 것이 절대의 진리이므로 고제라 한다.
 十使ㅣ 고 주035)
-ㅣ 고:
-와, 같고.
集 滅 주036)
집·멸:
집제(集諦)와 멸제(滅諦).
닐구비니 주037)
닐구비니:
일곱이니.
身과 邊과 戒取 주038)
계취:
계금취견(戒禁取見). 계금에 대하여 생기는 그릇된 소견. 곧 인(因) 아닌 것을 인이라 하고, 도(道) 아닌 것을 도라 하는 아득한 소견.
와 三使ㅣ 업고 道諦 주039)
도제:
깨달을 원인인 유루(有漏)·무루(無漏)의 수행을 말한다. 이 인행(因行)으로 말미암아 번뇌와 업을 끊고 인생의 괴로움을 면한다.
 오직 身과 邊과 둘흘 주040)
둘흘:
둘을. 둘ㅎ[二].
앗고 上界 嗔 아니야 八十八이 외어든 주041)
외어든:
되거든.
思惑 주042)
사혹:
수혹(修惑). 낱낱 사물의 진상을 알지 못하므로 일어나는 번뇌.
十使 조쳐 주043)
조쳐:
아울러. 조치-[兼].
九十八使ㅣ라 見惑 주044)
견혹:
↔수혹(修惑). 견도위(見道位)에서 4제의 이치를 볼 때에 끓는 번뇌.
은 意 根 法 塵을 브터 주045)
-을 브터:
-을, 의지하여.
닐오 주046)
닐오:
일어나고.
思惑은 五根 五塵에셔 나니라 주047)
나니라:
난 것이다.
열 思惑은 欲界 주048)
욕계:
3계(界)의 하나. 지옥·아귀(餓鬼)·축생(畜生)·아수라·인간·6욕천의 총칭. 이런 세계는 식욕·수면욕(睡眠欲)·음욕이 있다.
옛 貪 嗔 癡

법화경언해 권1:189ㄴ

慢과 色界 주049)
색계:
3계의 하나. 욕계(欲界) 위에 있으며, 욕계와 같은 음욕·식욕 등의 탐욕은 여의었으나, 아직 무색계와 같이 완전히 물질을 여의어, 순 정신적인 것은 되지 못한 중간의 물적(物的)인 세계.
옛 貪 癡 慢과 無色界 주050)
무색계:
3계의 하나. 색계(色界) 위에 있어 물질을 여읜 순 정신적인 세계.
옛 貪 癡 慢괘라】

〔요해〕 이는 성인이 처음은 시절을 타시어 구제하고 인도하시어 부득이 하시어 3승을 이르셨으나, 그러나 나중을 구하건댄, 실은 1승을 위하실 따름임을 근원하여 걷으신 것이다. 5탁은 다 성품을 의지하여 이르시니, 성품이 본래 못같이 맑거늘 다섯 일이 서로 어지럽혀 여러 티끌 찌끼를 일으키는 것의 이름이 ‘탁’이다. 이른바 겁탁은 ‘겁’은 시〈대〉라고 이르는 것이니, 때에 모진 일이 많아 흐리게 하여 ‘업’을 일으키는 것이고, 번뇌탁은 열면 곧 98사(使)이고 모으면 곧 ‘탐(貪), 진(嗔), 치(癡)’ 등 5둔이 흐리게 하여 이를 막는 것이고 【98사는, 고제는 10사(使)와 같고, 집제와 멸제는 일곱이니, 신(身)과 변(邊), 계취(戒取)와 3사(使)가 없고, 도제는 오직 ‘신’과 ‘변’ 둘을 빼앗고, 상계는 노여워하지 아니하여 88이 되었거든 사혹 10사(使)를 아울러 98사(使)이다. 견혹은 의(意), 근(根), 법(法), 진(塵)을 의지하여 일어나고, 사혹은 5근 5진에서 나는 것이다. 10사혹은 욕계의 탐(貪), 진(瞋), 치(癡), 만(慢)과 색계의 탐(貪), 치(癡), 만(慢)과 무색계의 탐(貪), 치(癡), 만(慢)이다.】

衆生濁者 長養無明야 支離六道야 衆惡이 相生야 混濁障性씨오 見濁者 開卽六十二見이오 摠卽身邊等五利ㅣ 混濁障理씨오 命濁者 業識이 爲種야 交遘發生야 隨劫短減야 汨沒生死씨라 劫濁은 無別體고 但依四者의 增劇야 立名니 釋迦出샤미 當劫減壽百歲時샤 四者ㅣ 正劇故로 云劫濁亂時예 衆生이 垢重等이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衆生濁 주051)
중생탁:
악한 세상에 일어나는 다섯 가지 탁(濁) 가운데, 중생들이 스스로 부르는 재앙.
 無明을 길어 주052)
길어:
길러. 기르-[長養].
六道 주053)
6도:
보살 수행의 6 가지 덕목.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
가 주054)
가:
가로.
녀 주055)
녀:
다녀.
모딘 주056)
모딘:
모진.
이리 주057)
이리:
일이.
서르 나 흐리워 주058)
흐리워:
흐리게 하여.
性을 마 주059)
마:
막을.
씨오 見濁 주060)
견탁:
5탁(濁)의 하나. 말법 시대에 이르러 나쁜 견해와 나쁜 교법이 부산하게 일어나 선(善)을 닦는 이가 없고 세상이 어지럽게 되는 것을 말한다.
 열면 곧 六十二見 주061)
62견:
외도의 주장을 분류하여 62가지로 한 것.
이오 주062)
-이오:
-이고.
모도면 곧 身 邊 等 五利ㅣ 흐리워 理 마 씨오 【六十二見은 내 이 色이라 혜며 내 이 受ㅣ라 혜며 주063)
혜며:
생각하며. 헤아리며.
내 이 想이라 혜며 내 이 行이라 혜며 내 이 識이라 혜며 내 色과 달오라 주064)
달오라:
다르다.
혜며 내 受와 달오라 혜며 내 想과 달오라 혜며 내 行과 달오라 혜며 내 識과 달오라 혜며 내 色 中에 잇다 며 내 受 中에 잇다 며 내 想 中에 잇다 며 내 行 中에 잇다 며 내 識 中에 잇다 며 色이 내 中에 잇다 며 受ㅣ 내 中에 잇다 며 想이 내 中

법화경언해 권1:190ㄱ

에 잇다 며 行이 내 中에 잇다 며 識이 내 中에 잇다 야 이 스믈 주065)
스믈:
스물.
가지 過去 現在 未來예 혜면 六十이오 斷見 주066)
단견:
↔상견. 만유는 무상한 것이어서 실재하지 않는 것과 같이, 사람도 죽으면 몸과 마음이 모두 없어져서 공무(空無)에 돌아간다고 고집하는 그릇된 소견.
常見 주067)
상견:
사람은 죽으나, 자아(自我)는 없어지지 않으며, 5온은 과거나 미래에 상주 불변하여 간단(間斷)하는 일이 없다고 고집하는 그릇된 견해.
조면 주068)
조면:
따르면. 겸하면.
六十二見이라】
命濁 주069)
명탁:
5탁(濁)의 하나. 중생이 단명한 것을 말한다. 악한 세상에서는 악업이 늘어가므로 8만세이던 사람의 목숨이 점점 줄어 백세를 살기도 드물게 된다.
業識 주070)
업식:
5의(意)의 하나. 진여(眞如)의 힘이 무명(無明)의 힘에 의하여 처음으로 기동하게 되는 것.
주071)
:
씨[種].
외야 서르 맛나 주072)
맛나:
만나. 맛나-[遇].
내야 劫을 조차 뎔어 주073)
뎔어:
짧아. 뎌르-[短].
조라 주074)
조라:
줄어. 졸-[減].
生死애 딜 씨라 주075)
딜 씨라:
꺼지는 것이다. 없어지는 것이다.
劫濁 各別 体 업고 오직 네희 주076)
네희:
넷이. 네ㅎ[四].
더 甚호 브터 일훔 셰니 주077)
셰니:
세우니.
釋迦 나샤미 주078)
나샤미:
나심이. 태어나심이.
劫의 목숨 百歲예 주079)
존:
준. 졸-.
時節에 當샤 네히 正히 甚 니샤 劫濁 어즈러운 주080)
어즈러운:
어지러운.
時節에 衆生이 주081)
:
때[垢].
므겁다 주082)
므겁다:
무겁다.
샴히시니라 주083)
샴히시니라:
하신 것 등이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중생탁은 무명을 길러, 6도에 가로 다녀, 많은 모진 일이 서로 나서 흐리게 하여 성품을 막는 것이고, 견탁은 열면 곧 62견이고 모으면 곧 신(身), 변(邊) 등 5리를 흐리게 하여 이치를 막는 것이고 【62견은 내가 이것을 색(色)이라고 생각하며, 내가 이것을 수(受)라고 생각하며, 내가 이것을 상(想)이라고 생각하며, 내가 이것을 행(行)이라고 생각하며, 내가 이것을 식(識)이라고 생각하며, 내가 색과 다르다고 생각하며, 내가 수와 다르다고 생각하며, 내가 상과 다르다고 생각하며, 내가 행과 다르다고 생각하며, 내 식과 다르다고 생각하며, 내가 색 가운데 있다고 하며, 내가 수 가운데 있다고 하며, 내가 상 가운데 있다고 하며, 내가 행 가운데 있다고 하며, 내가 식 가운데 있다고 하며, 색이 내 가운데 있다고 하며, 수가 내 가운데 있다고 하며, 상이 내 가운데 있다고 하며, 행이 내 가운데 있다고 하며, 식이 내 가운데 있다고 하여 이 스무 가지를 과거, 현재, 미래에서 헤아리면 60이고, 단견, 상견을 아우르면 62견이다.】 . 명탁은 업식이 씨가 되어 서로 만나 생겨나서 ‘겁’을 좇아 적게 줄어〈들어〉 생사에 꺼지는 것이다. 겁탁은 따로 된 ‘체’가 없고 오직 넷이 더욱 심함을 의지하여 이름을 세우니, 석가 나심이 ‘겁’의 목숨 백세에 준 시절에 당하시어 넷(4탁)이 참으로 심하므로 이르시기를, ‘겁탁 어지러운 시절에 중생이 때가 무겁다.’고 하신 것 등이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0년 9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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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5탁 악세:5탁의 모양이 나타나 악한 일이 많이 있는 세상.
주002)
-예:-에.
주003)
나시니:나시니.
주004)
닐온:이른. 이른바.
주005)
겁탁:5탁의 하나. 여러 가지 재앙이 있는 시대.
주006)
번뇌탁:사람의 마음이 번뇌에 가득하여 흐려짐.
주007)
중생탁:사람이 악한 행위만을 행하여 인륜 도덕을 돌아보지 않고, 나쁜 결과를 두려워 하지 않는 것.
주008)
견탁:5탁의 하나. 말법 시대에 이르러 나쁜 견해와 나쁜 교법이 부산하게 일어나 선(善)을 닦는 이가 없고 세상이 어지럽게 되는 것을 이름.
주009)
명탁:인간의 수명이 차례로 단축되는 것.
주010)
이티:이와 같이.
주011)
어즈러운:어지러운.
주012)
:때[垢].
주013)
므거워:무거워.
주014)
앗기며:아끼며. 앗기-[慳].
주015)
며:꺼리며. -[嫉].
주016)
새와:질투하여. 새오-[妬].
주017)
됴티:좋지.
주018)
불승:중생들을 싣고 불과(佛果)에 이르게 하는 교(敎). 부처님이 말씀하신 교법을 가리키는 말.
주019)
호아:나누어.
주020)
세흘:셋을.
주021)
처믄:처음은. 원래는[原].
주022)
거리쳐:건지어. 구제하여. 거리치-[濟].
주023)
내:나중을.
주024)
거드시니라:걷은 것이다. 「걷-」.
주025)
어즈려:어지럽혀. 어즈리-[擾].
주026)
즛의:찌끼를[滓]. 앙금을.
주027)
니와 씨:일으키는 것이. 「니왇-」.
주028)
니샨:이른바. 소위[所謂].
주029)
하:많이.
주030)
흐리워:흐리게 하여. 「흐리우-」.
주031)
모도면:모으면.
주032)
마 씨오:막는 것이고.
주033)
98사:98종(種)의 번뇌. 사(使)는 번뇌의 다른 이름.
주034)
고제:3계(界)에서 생사하는 과보는 고(苦)이고, 안락할 수는 없다는 것이 절대의 진리이므로 고제라 한다.
주035)
-ㅣ 고:-와, 같고.
주036)
집·멸:집제(集諦)와 멸제(滅諦).
주037)
닐구비니:일곱이니.
주038)
계취:계금취견(戒禁取見). 계금에 대하여 생기는 그릇된 소견. 곧 인(因) 아닌 것을 인이라 하고, 도(道) 아닌 것을 도라 하는 아득한 소견.
주039)
도제:깨달을 원인인 유루(有漏)·무루(無漏)의 수행을 말한다. 이 인행(因行)으로 말미암아 번뇌와 업을 끊고 인생의 괴로움을 면한다.
주040)
둘흘:둘을. 둘ㅎ[二].
주041)
외어든:되거든.
주042)
사혹:수혹(修惑). 낱낱 사물의 진상을 알지 못하므로 일어나는 번뇌.
주043)
조쳐:아울러. 조치-[兼].
주044)
견혹:↔수혹(修惑). 견도위(見道位)에서 4제의 이치를 볼 때에 끓는 번뇌.
주045)
-을 브터:-을, 의지하여.
주046)
닐오:일어나고.
주047)
나니라:난 것이다.
주048)
욕계:3계(界)의 하나. 지옥·아귀(餓鬼)·축생(畜生)·아수라·인간·6욕천의 총칭. 이런 세계는 식욕·수면욕(睡眠欲)·음욕이 있다.
주049)
색계:3계의 하나. 욕계(欲界) 위에 있으며, 욕계와 같은 음욕·식욕 등의 탐욕은 여의었으나, 아직 무색계와 같이 완전히 물질을 여의어, 순 정신적인 것은 되지 못한 중간의 물적(物的)인 세계.
주050)
무색계:3계의 하나. 색계(色界) 위에 있어 물질을 여읜 순 정신적인 세계.
주051)
중생탁:악한 세상에 일어나는 다섯 가지 탁(濁) 가운데, 중생들이 스스로 부르는 재앙.
주052)
길어:길러. 기르-[長養].
주053)
6도:보살 수행의 6 가지 덕목.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
주054)
가:가로.
주055)
녀:다녀.
주056)
모딘:모진.
주057)
이리:일이.
주058)
흐리워:흐리게 하여.
주059)
마:막을.
주060)
견탁:5탁(濁)의 하나. 말법 시대에 이르러 나쁜 견해와 나쁜 교법이 부산하게 일어나 선(善)을 닦는 이가 없고 세상이 어지럽게 되는 것을 말한다.
주061)
62견:외도의 주장을 분류하여 62가지로 한 것.
주062)
-이오:-이고.
주063)
혜며:생각하며. 헤아리며.
주064)
달오라:다르다.
주065)
스믈:스물.
주066)
단견:↔상견. 만유는 무상한 것이어서 실재하지 않는 것과 같이, 사람도 죽으면 몸과 마음이 모두 없어져서 공무(空無)에 돌아간다고 고집하는 그릇된 소견.
주067)
상견:사람은 죽으나, 자아(自我)는 없어지지 않으며, 5온은 과거나 미래에 상주 불변하여 간단(間斷)하는 일이 없다고 고집하는 그릇된 견해.
주068)
조면:따르면. 겸하면.
주069)
명탁:5탁(濁)의 하나. 중생이 단명한 것을 말한다. 악한 세상에서는 악업이 늘어가므로 8만세이던 사람의 목숨이 점점 줄어 백세를 살기도 드물게 된다.
주070)
업식:5의(意)의 하나. 진여(眞如)의 힘이 무명(無明)의 힘에 의하여 처음으로 기동하게 되는 것.
주071)
:씨[種].
주072)
맛나:만나. 맛나-[遇].
주073)
뎔어:짧아. 뎌르-[短].
주074)
조라:줄어. 졸-[減].
주075)
딜 씨라:꺼지는 것이다. 없어지는 것이다.
주076)
네희:넷이. 네ㅎ[四].
주077)
셰니:세우니.
주078)
나샤미:나심이. 태어나심이.
주079)
존:준. 졸-.
주080)
어즈러운:어지러운.
주081)
:때[垢].
주082)
므겁다:무겁다.
주083)
샴히시니라:하신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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