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법화경언해
- 역주 법화경언해 제1
- 방편품 제2
- 4. 게송으로 청하다 1
4. 게송으로 청하다 1
법화경언해 권1:162ㄴ
定과 解脫等不可思議法호라시며〔본문〕 力과 無畏와 三昧와 禪과 定과 解脫 等 不可思議法을 得호라 시며 道場애 得샨 法을 能히 묻옴 주002) 내리 업스며 내 디 혜아료미 주003) 어려우니라 주004) 샤도 能히 묻오리 주005) 업거늘 묻오리 업시 걔 주006) 니샤 行샨 道 일라 주007) 讚歎샤 智慧 甚히 微妙야 諸佛 得샨 거시라 실
법화경언해 권1:162ㄴ
걔 니샤 이 주001) 이 ：
이와 같은.
묻옴：
물음.
혜아료미：
헤아림이.
어려우니라：
어려운 것이다.
묻오리：
물을 이.
걔：
‘자기가’의 높임말.
일라：
일컬어.
〔본문〕 〈당신〉 스스로가 이르시되 “이와 같은 힘과 무외와 삼매와 선정과 해탈 등 불가사의한 법을 얻었다.” 하시며 “도량에서 얻으신 법을 능히 물음을 낼 이가 없으며 내 뜻이 헤아리기 어려우니라.” 하셔도 또 능히 물을 이가 없거늘 묻는 이가 없이 스스로 이르시고 행하신 도를 일컬어 찬탄하시되 “지혜가 심히 미묘하여 모든 부처님이 얻으신 것이라”고 하시므로,
법화경언해 권1:163ㄱ
此 皆頌佛前言와 爲問오니 卽佛力無所畏解脫諸三昧等文이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이는 모두 부처님 예전의 말씀을 찬송하여 물으니, 곧 ‘부처님의 힘과 무소외와 삼매와 선정과 해탈과 모든 삼매’ 등의 글월이다. ‘도량에서 얻은 법’은 증득하신 ‘실지’를 사뢴 것이고, ‘내가 헤아리기 어렵다’는 것은 설법하시는 ‘권지’를 사뢴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0년 9월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