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경 ⑩-12]
觀世音菩薩아 다가 未來世예 善男子 善女人이
大乘經典에
주001) : 명사로서는 ‘끝, 끝까지’. 부사로서는 ‘가장, 매우, 한껏’의 의미로 쓰였다.
珍重히
너겨 주002) 녀겨: 기본형은 ‘녀기다’. ‘여기다’의 옛말. 여기어.
不思議心 發야 닑고져 며
외오고져 주003) 외오고져: 기본형은 ‘외오다’. 외다. 외우다. 외우고자.
야 비록
주004) : 기본형은 ‘다’. 밝다. 감각이나 지각의 능력이 뛰어나다. 생각이나 태도가 분명하고 바르다. 밝은.
스을 맛나 쳐 닉게 야도 닐그며
미조차 주005) 미조차: 기본형은 ‘미좇다’. 뒤미처 좇다. 뒤미처 좇아.
니저 주006) 니저: 기본형은 ‘닞다’. ‘잊다’의 옛말. 잊어.
年
월인석보 21 하:167ㄴ
月이
디나 주007) 디나: ‘디나+오’. ‘디나’의 ‘나’가 상성으로 실현된 것은 선어말어미 ‘-오-’와 결합한 때문이다. 지나되.
讀誦 주008) 몯 사 이 善男女 等이
아 주009) 아: 아+ㅅ. 아’는 ‘예전’의 옛말. 예전의.
業障 주010) 업장(業障): 삼장(三障)의 하나. 말, 동작 또는 마음으로 지은 악업에 의한 장애를 이른다.
이 이셔
더디 주011) 더디: 덜+디. 기본형은 ‘덜다’. ‘덜다’의 옛말. 덜지.
몯
젼로 주012) 大乘經典에 닐거 외
性 주013) 성(性): (1) 성질. 나면서부터 가진 본연의 성품. 기성(機性)이란 것과 같다. (2) 사물의 자체·본체. 현상 차별의 상대적 모양에 대하여 5온 또는 평등진여를 말함. (3) 불변불개(不變不改)하는 뜻. 본래부터 으레 고쳐지지 않는 성질. 금성(金性)·화성(火性)·불성(佛性)과 같은 것.
이 업스니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지장경 ⑩-12]
또 관세음보살아! 만일 미래세에 선남자 선여인이 대승경전에 가장 진중히 여겨 불사의심을 발하여 읽고자 하며 외우고자 하여 비록 밝은 스승을 만나 가르쳐 익히게 하여도 읽으며 뒤미처 쫒아 잊어 연월이 지나되 독송 못할 사람은 이 선남녀들이 예전의 업장이 있어 덜지 못한 까닭으로 대승경전에 읽어 외울 본성이 없으니
Ⓒ 역자 | 한재영 / 201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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