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월인석보
- 역주 월인석보 제21(하권)
- 지장경
- 지장경 ⑫-3
지장경 ⑫-3
[지장경 ⑫-3]
나 天龍 주001) 이 護念 주002) 호미오 둘흔 善果 주003) ㅣ 날로 주004) 더우미오 세 聖上 주006) 因 주007) 을 모도미오 주008) 네흔 주009) 菩提 주010) 예 므르디 주011) 아니호미오 다 주012) 옷바비 주013) 足호미오 여스슨 주014) 病이 臨티 아니호미오 닐구븐 주015) 水火災 여희요미오 여들븐 주016) 盜賊厄 주017) 업수미오 아호븐 주018) 사미 보고 恭敬호미오 열흔 주019) 鬼神 도 주020) 護 몸 외요미오 주022) 열둘흔 王臣女외요미오 열세 端正相好호미오 열네흔 天上애 만히 주023) 나미오 열다 시혹 주024) 帝王 외요미오 열여스슨 宿智命이 通호미오 열닐구븐 求논 이리 다
천룡(天龍)：
불법을 지키는 여덟 신장 가운데 제천과 용신.
호념(護念)：
늘 염두에 두고 보호함.
선과(善果)：
착한 행위를 하여 받는 좋은 과보.
날로：
날로. 나날이. 날마다.
월인석보 21 하:184ㄴ
주005) 세：
셋은.
성상(聖上)：
살아 있는 자기 나라의 임금을 높여 이르는 말.
인(因)：
(1) 인명학(因明學)에서 종(宗)·인(因)·유(喩)의 3지(支)를 세우는 중에서 인은 종을 성립시키기 위한 이유(理由). (2) 만물이 생기는 가까운 원인.
모도미오：
기본형은 ‘모도다’. ‘모으다’의 옛말. 모음이고.
네흔：
넷은. ‘ㅎ’ 종성 체언이다.
보리[菩提]：
도(道)·지(智)·각(覺)이라 번역. 2종이 있다. (1) 불교 최고의 이상(理想)인 불타 정각의 지혜. 곧 불과(佛果). (2) 불타 정각의 지혜를 얻기 위하여 닦는 도(道). 곧 불과에 이르는 길을 말함.
므르디：
기본형은 ‘므르다’. ① 물러나다. ② 뒤지다. 뒤떨어지다. ③ 물려받다. 무르다. 무르지.
다：
다섯은.
옷밥：
옷과 밥. 의식.
여스슨：
여섯은.
닐구븐：
일곱은.
여들븐：
여덟은.
액(厄)：
모질고 사나운 운수.
아호븐：
아홉은.
열흔：
열은. ‘열’은 ‘ㅎ’ 종성 체언이다.
도：
기본형은 ‘돕다’. 도와. 여기 보이는 ‘ㅸ’는 일반적으로 w로 변하였다. βa[]〉wa[와], βə[]〉wə[워], βʌ[]〉wʌ〉o[오], βɨ[]〉wɨ〉u[우]. 예) 글〉글왈[文], 더〉더워[暑], 스〉스올[鄕], 어려〉어려운[難] 등. 다만 ‘’는 wi 또는 i로 변하였다. 치〉치위[冷], 더〉더위[暑], 갓가〉갓가이[近], 거여〉거여이[雄] 등.
월인석보 21 하:185ㄱ
持호미오 열나 겨지비 남지늬 주021) 남진：
① 사내. ② 남편.
외요미오：
기본형은 ‘외다’. 되다. 되게 하다. 됨이오.
만히：
많이.
시혹：
시혹(時或). 혹시. 때로.
월인석보 21 하:185ㄴ
從호미오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지장경 ⑫-3]
하나는 천룡이 호념함이고, 둘은 선과가 날로 더함이고, 셋은 성상의 인을 모으는 것이고, 넷은 보리에 무르지 아니함이고, 다섯은 옷과 밥이 족함이고, 여섯은 병이 임하지 아니함이고, 일곱은 수화재를 벗어남이고, 여덟은 도적액 없음이고, 아홉은 사람이 보고 공경함이고, 열은 귀신을 도와 호지함이고, 열하나는 여자가 남자의 몸이 됨이고, 열둘은 왕신녀가 됨이고, 열셋은 단정 상호함이고, 열넷은 천상에 많이 나는 것이고, 열다섯은 혹시 제왕이 됨이고, 열여섯은 숙지명이 통함이고, 열일곱은 구하는 일이 모두 따름이고,
Ⓒ 역자 | 한재영 / 2010년 11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