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경 ⑫-4]
열여들븐
眷屬 주001) 권속(眷屬): 뜻을 같이 하는 자. 보좌하는 자. 시중드는 자. 따르는 자. 종속되어 있는 자.
이 歡樂호미오 열아호 諸橫이 消滅호미오 스믈흔
業道 주002) 업도(業道): 3도(道)의 하나. 업을 말함. 몸·입·뜻으로 짓는 선악의 행업(行業)은 사람으로 하여금 6취(趣)에 가게 하므로 도(道)라 함.
永히
더루미오 주003) 더룸: 덜+움. 이 때의 ‘-움’은 동명사형 어미. 덞.
스믈나 간 히 다 通호미오 스믈둘흔
미 주004) 安樂 주005) 호미오 스믈세흔
몬져 주006) 업스니 苦 여희요미오 스믈네흔
녯 주007) 福로 受
월인석보 21 하:186ㄱ
生호미오 스믈다 諸聖이 讚歎호미오 스믈여스슨 聰明
利根 주008) 이근(利根): 둔근(鈍根)의 반대. 재능이 예리한 이. 지능(智能)이 총명한 근기.
호미오 스믈닐구븐
慈愍心 주009) 자민심(慈愍心): 자애를 베풀며 가엾게 여기는 마음.
이 만호미오 스믈여들븐 乃終애 成佛호미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지장경 ⑫-4]
열여덟은 권속이 환락함이고, 열아홉은 여러 횡이 소멸함이고, 스물은 업도를 영원히 덞이고, 스물하나는 갈은 땅이 다 통함이고, 스물둘은 꿈이 안락함이고, 스물셋은 먼저 없으니 고통을 떨침이고, 스물넷은 옛 복으로 수생함이고, 스물다섯은 여러 성인이 찬탄함이고, 스물여섯은 총명하고 이근함이고, 스물일곱은 자민심이 많음이고, 스물여덟은 마침내 성불함이다.
Ⓒ 역자 | 한재영 / 201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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