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21(하)

  • 역주 월인석보
  • 역주 월인석보 제21(하권)
  • 월인천강지곡 기418~기424(7곡)
  • 월인천강지곡 기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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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천강지곡 기420


其 四百二十
忉利天 주001)
도리천(忉利天):
불교에서 말하는 욕계 6천(欲界六天)의 제2천. 육욕천의 둘째 하늘이다. 섬부주 위에 8만 유순(由旬) 되는 수미산 꼭대기에 있는 곳으로, 가운데에 제석천이 사는 선견성(善見城)이 있으며, 그 사방에 권속되는 하늘 사람들이 살고 있는 8개씩의 성이 있다. 도리(忉利)라고도 한다.
四衆 주002)
사중(四衆):
(1) 사부중(四部衆)·사부제자(四部弟子).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 또는 비구·비구니·사미·사미니. (2) 부처님이 설법하실 때, 그 자리에 있던 대중의 시종(始終)에 따라서 네 가지로 나눈 것. 발기중(勃起衆)·당기중(當機衆)·영향중(影響衆)·결연중(結緣衆). (3) ① 용상중(龍象衆). 투쟁의 우두머리. ② 변비중(邊鄙衆). 뇌동(雷同)하여 한 무리를 결성하는 것. ③ 다문중(多聞衆). 범부의 학자로 정의에 참여하는 대중. ④ 대덕중(大德衆). 성중(聖衆)이니, 세상의 사표(師表)가 되는 사람.
모다 주003)
모다:
‘모두’의 옛말. 일정한 수효나 양을 빠짐없이 다.
오거늘 부텻 우희 주004)
우희:
우ㅎ+의. 위에. 조사 ‘의’가 여기서는 속격형 처격조사로 쓰였다. 장소명사인 ‘우ㅎ’와 결합하여 ‘위에’의 의미로 쓰인 것이다.
곶비 오더니
閻浮提 주005)
염부제(閻浮提):
섬부주(贍部洲). 염부나무가 무성(茂盛)한 땅이라는 뜻으로, 수미사주(須彌四洲)의 하나. 수미산의 남쪽 칠금산과 대철위산 중간 바다 가운데에 있다는 섬으로 삼각형을 이루고, 가로 넓이 칠천 유순(七千由旬)이라 하며, 여러 부처가 나타나는 곳은 사주(四洲) 가운데 이곳뿐이라고 한다. 후에 인간 세계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곧 현세의 의미로 되었다. 남섬부주·남염부제·남염부주·섬부(贍部)·염부·염부주·첨부(瞻部).
四衆이 모다 잇

월인석보 21 하:189ㄴ

거늘 부텻 아래 주006)
아래:
‘뒤, 나중’의 옛말.
 곶비 오니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기 사백이십
도리천의 사중이 모두 오거늘 부처의 위에 꽃비가 오더니
염부제의 사중이 모두 있거늘 부처의 뒤에 또 꽃비가 오니
Ⓒ 역자 | 한재영 / 201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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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도리천(忉利天):불교에서 말하는 욕계 6천(欲界六天)의 제2천. 육욕천의 둘째 하늘이다. 섬부주 위에 8만 유순(由旬) 되는 수미산 꼭대기에 있는 곳으로, 가운데에 제석천이 사는 선견성(善見城)이 있으며, 그 사방에 권속되는 하늘 사람들이 살고 있는 8개씩의 성이 있다. 도리(忉利)라고도 한다.
주002)
사중(四衆):(1) 사부중(四部衆)·사부제자(四部弟子).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 또는 비구·비구니·사미·사미니. (2) 부처님이 설법하실 때, 그 자리에 있던 대중의 시종(始終)에 따라서 네 가지로 나눈 것. 발기중(勃起衆)·당기중(當機衆)·영향중(影響衆)·결연중(結緣衆). (3) ① 용상중(龍象衆). 투쟁의 우두머리. ② 변비중(邊鄙衆). 뇌동(雷同)하여 한 무리를 결성하는 것. ③ 다문중(多聞衆). 범부의 학자로 정의에 참여하는 대중. ④ 대덕중(大德衆). 성중(聖衆)이니, 세상의 사표(師表)가 되는 사람.
주003)
모다:‘모두’의 옛말. 일정한 수효나 양을 빠짐없이 다.
주004)
우희:우ㅎ+의. 위에. 조사 ‘의’가 여기서는 속격형 처격조사로 쓰였다. 장소명사인 ‘우ㅎ’와 결합하여 ‘위에’의 의미로 쓰인 것이다.
주005)
염부제(閻浮提):섬부주(贍部洲). 염부나무가 무성(茂盛)한 땅이라는 뜻으로, 수미사주(須彌四洲)의 하나. 수미산의 남쪽 칠금산과 대철위산 중간 바다 가운데에 있다는 섬으로 삼각형을 이루고, 가로 넓이 칠천 유순(七千由旬)이라 하며, 여러 부처가 나타나는 곳은 사주(四洲) 가운데 이곳뿐이라고 한다. 후에 인간 세계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곧 현세의 의미로 되었다. 남섬부주·남염부제·남염부주·섬부(贍部)·염부·염부주·첨부(瞻部).
주006)
아래:‘뒤, 나중’의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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