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욕태자의 효양행 10]
世尊이 彌勒菩薩려 니샤 善男子 等 大衆이 알라
波羅㮈大王 이젯 내 아바님
閱頭檀이시고 그 어마니 이젯 내 어마님
摩耶ㅣ시고
忍辱太월인석보 21 하:220ㄴ
子 이젯 내 모미라 菩薩이 無量 阿僧祇劫에 父母 孝養 오시며 飮食이며 지비며 臥具ㅣ며 모맷 고기며 骨髓예 니르리 그 이리 이러니 이 因緣으로 成佛호매 니르로니 이제 이 寶塔이 해셔
월인석보 21 하:221ㄱ
소사나 곧 이 내 父母 爲 목숨
려늘 주001) 려늘: 리+거늘. 어간 말음인 모음 ‘ㅣ’ 아래에서 어미 ‘-거든’의 ‘ㄱ’이 탈락한 것이다. 버리거늘.
곧 이 해 塔 셰여 供養시더니 내 이제 成佛 알 소사냇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인욕태자의 효양행 10]
세존이 미륵보살에게 이르시되, 선남자 등 대중이 알라. 바라내 대왕은 이제의 나의 아버님 열두단이시고 그때의 어머님은 이제 나의 어머님 마야이시고, 인욕태자는 이제 나의 몸이다. 보살이 무량 아승기겁에 부모 효양하되, 옷이며 음식이며 집이며 와구이며 몸에 고기며 골수에 이르도록 그 일이 이러하니, 이 인연으로 성불함에 이르니 이제 이 보탑이 땅에서 솟아남은 곧 이 내 부모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늘, 곧 이 땅에 탑을 세워 공양하시더니 내가 이제 성불하기에 앞에 솟아났느니라.
Ⓒ 역자 | 한재영 / 201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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