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21(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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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경 ⑪-1


[지장경 ⑪-1]
그 주001)
그:
그때. 장면전환부사. 이제 기록할 ‘이야기 속의 때’를 이른다. ‘그때’를 의미하는 다른 표현으로 쓰인 ‘그제’가 보다 구체적인 시간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世尊 주002)
게(偈):
가타(伽他). 9부교(部敎)의 하나. 12부경(部經)의 하나. 가타(伽他)·게타(偈陀) 혹은 게(偈)라고만 쓰기도 함. 풍송(諷誦·諷頌)·게송(偈頌)·조송(造頌)·고기송(孤起頌)·송(頌)이라 번역. 노래라는 뜻을 가진 어근 gai에서 생긴 명사. 가요(歌謠)·성가(聖歌) 등의 뜻으로 쓰임. 지금은 산문체(散文體)로 된 경전의 1절 또는 총결(總結)한 끝에 아름다운 귀글로써 묘한 뜻을 읊어 놓은 운문(韻文). 또 이것을 고기송·부중송게(不重頌偈)라고 함은 본문의 내용을 거듭 말한 중송(重頌)에 대하여, 본문과 관계없이 노래한 운문이란 뜻. 부처의 공덕이나 가르침을 찬탄하는 노래 글귀.
 니샤 내 地藏 威信力을 보니 恒河沙劫에 다 닐우미 어렵도다  주003)
염(念):
(1) 심소(心所)의 이름. 구사종(俱舍宗)으로는 대지법(大地法)의 하나. 유식종(唯識宗)으로는 5별경(別境)의 하나. 주관(主觀)인 마음이 객관인 대경(對境)을 마음에 분명히 기억하여 두고 있지 않는 정신. 지나간 일을 기억할 뿐 아니라, 현재의 순간에도 행하여져서 마음으로 객관대상을 분별할 때 반드시 존재하는 것. (2) 관념(觀念). 관찰하는 것. 불체(佛體)와 제법(諸法)의 이치 등을 마음에 생각하여 보는 작용. (3) 칭념(稱念). 부처님의 명호(名號) 등을 일컫는 것. (4) 보살의 계급 중 10신(信)의 제2위. (5) 1념(念). 극히 짧은 시간.


월인석보 21 하:172ㄴ

 보며 듣고 瞻禮면 人天을 無量事 利益니라 男이어나 女ㅣ어나 龍神 주004)
용신(龍神):
용왕. 용(龍)은 8부중의 하나로, 불법을 수호하는 신. 본래 인도에 사는 용 종족들이 뱀을 숭배하는 신화에서 일어난 것이다. 사람의 얼굴과 사람의 형체로 갓 위에 용의 모양을 표하고 신력이 있어 구름과 비를 변화시킨다고 한다.
이어나 報ㅣ 다아 惡道애 러디리 주005)
러디리:
어딜+이. 떨어질 이가.
至極 로 大士 주006)
대사(大士):
마하살이라 음역. 또는 개사(開士). (1) 불·보살의 통칭. (2) 자리이타(自利利他)할 마음을 낸, 도심(道心)이 견고한 사람. 자리이타란 자기만의 이익을 우선하여 자기의 수양을 주로 하는 것은 자리, 다른 이의 이익을 목적하여 행동하는 것은 이타, 자리와 이타는 대승보살이 닦는 행과 소승인 성문·연각의 행의 차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임. 이 자리 이타를 완전하고 원만하게 수행한 이를 불타라 함.
ㅅ 모매 歸依면 목수미 더어 罪障이 덜리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지장경 ⑪-1]
그때 세존이 게를 이르시되 내가 지장의 위신력을 보니 항하사겁에 다 이루는 것이 어렵구나. 극히 짧은 시간을 보며 듣고 첨례하면 인천을 무량사를 이익할 것이다. 남자이거나 여자이거나 용신이거나 보가 다하여 악취에 떨어질 이가 지극한 마음으로 대사의 몸에 귀의하면 목숨이 더하여 죄장이 덜어질 것이다.
Ⓒ 역자 | 한재영 / 201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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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그:그때. 장면전환부사. 이제 기록할 ‘이야기 속의 때’를 이른다. ‘그때’를 의미하는 다른 표현으로 쓰인 ‘그제’가 보다 구체적인 시간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주002)
게(偈):가타(伽他). 9부교(部敎)의 하나. 12부경(部經)의 하나. 가타(伽他)·게타(偈陀) 혹은 게(偈)라고만 쓰기도 함. 풍송(諷誦·諷頌)·게송(偈頌)·조송(造頌)·고기송(孤起頌)·송(頌)이라 번역. 노래라는 뜻을 가진 어근 gai에서 생긴 명사. 가요(歌謠)·성가(聖歌) 등의 뜻으로 쓰임. 지금은 산문체(散文體)로 된 경전의 1절 또는 총결(總結)한 끝에 아름다운 귀글로써 묘한 뜻을 읊어 놓은 운문(韻文). 또 이것을 고기송·부중송게(不重頌偈)라고 함은 본문의 내용을 거듭 말한 중송(重頌)에 대하여, 본문과 관계없이 노래한 운문이란 뜻. 부처의 공덕이나 가르침을 찬탄하는 노래 글귀.
주003)
염(念):(1) 심소(心所)의 이름. 구사종(俱舍宗)으로는 대지법(大地法)의 하나. 유식종(唯識宗)으로는 5별경(別境)의 하나. 주관(主觀)인 마음이 객관인 대경(對境)을 마음에 분명히 기억하여 두고 있지 않는 정신. 지나간 일을 기억할 뿐 아니라, 현재의 순간에도 행하여져서 마음으로 객관대상을 분별할 때 반드시 존재하는 것. (2) 관념(觀念). 관찰하는 것. 불체(佛體)와 제법(諸法)의 이치 등을 마음에 생각하여 보는 작용. (3) 칭념(稱念). 부처님의 명호(名號) 등을 일컫는 것. (4) 보살의 계급 중 10신(信)의 제2위. (5) 1념(念). 극히 짧은 시간.
주004)
용신(龍神):용왕. 용(龍)은 8부중의 하나로, 불법을 수호하는 신. 본래 인도에 사는 용 종족들이 뱀을 숭배하는 신화에서 일어난 것이다. 사람의 얼굴과 사람의 형체로 갓 위에 용의 모양을 표하고 신력이 있어 구름과 비를 변화시킨다고 한다.
주005)
러디리:어딜+이. 떨어질 이가.
주006)
대사(大士):마하살이라 음역. 또는 개사(開士). (1) 불·보살의 통칭. (2) 자리이타(自利利他)할 마음을 낸, 도심(道心)이 견고한 사람. 자리이타란 자기만의 이익을 우선하여 자기의 수양을 주로 하는 것은 자리, 다른 이의 이익을 목적하여 행동하는 것은 이타, 자리와 이타는 대승보살이 닦는 행과 소승인 성문·연각의 행의 차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임. 이 자리 이타를 완전하고 원만하게 수행한 이를 불타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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