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월인석보
- 역주 월인석보 제21(하권)
- 지장경
- 지장경 ⑩-10
지장경 ⑩-10
[지장경 ⑩-10]
觀世音菩薩 주001) 아 다가 주002) 未來世 주003) 예 善男子 善女人이 廣大 慈心 주004) 을 發야 一切 衆生 救度코져 사 닷고져 주006) 사과 三界 주007) 예 여희여 주008) 나고져 주009) 사미 이 사히 地藏像 보며 일훔 드른 사미 至極 로 歸依커나 시혹 주010) 香華 주011) 衣服 寶貝 飮食로 供養 瞻禮면 이 善男女 이러 기리 마 주013) 업스리라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아미타불의 왼편에서 교화를 돕는 보살. 사보살의 하나이다. 세상의 소리를 들어 알 수 있는 보살이므로 중생이 고통 가운데 열심히 이 이름을 외면 도움을 받게 된다. 관세음·관음·관음보살·관자재(觀自在)·관자재보살·대비(大悲)·대비관음·대비보살·도량교주.
다가：
‘만약’의 옛말.
미래세(未來世)：
내세(來世). - 삼세(三世)의 하나. 죽은 뒤에 다시 태어나 산다는 미래의 세상을 이른다. 당(當)·당래(當來)·당래세·뒷세상·미래(未來)·미래세·후세·후제(後際).
자심(慈心)：
자비심(慈悲心).
월인석보 21 하:165ㄴ
과 無上菩提 주005) 무상보리(無上菩提)：
무상정각.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부처의 깨달음. 무상보리. 5종 보리의 하나. 불과(佛果)에 이른 지혜를 5종으로 나눈 중에서 보살이 등각(等覺)·묘각위(妙覺位)에 이르러서 온갖 번뇌를 끊어 없애고 불과 원만(佛果圓滿)한 증오(證俉)를 이룬 것.
닷고져：
기변형은 ‘다’. ‘닦다’의 옛말.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히다. 품행이나 도덕을 바르게 다스려 기르다. 닦고자.
삼계(三界)：
① 중생이 생사 왕래하는 세 가지 세계. 욕계, 색계, 무색계이다. ② 불계(佛界), 중생계(衆生界), 심계(心界)의 세 가지. ③ 삼세(三世). ④ 하늘, 땅, 사람의 세 가지 세계.
여희여：
기본형은 ‘여희다’. ‘여의다’의 옛말. 여의어.
나고져：
기본형은 ‘나다’. 나고자.
시혹：
‘혹시’의 옛말.
향화(香華)：
불전에 공양하는 향과 꽃.
월인석보 21 하:166ㄱ
히 願논 이리 리 주012) 리：
‘빨리’의 옛말.
마：
기본형은 ‘막다’. 어떤 일이나 행동을 못하게 하다. 어떤 현상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다. 막은.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지장경 ⑩-10]
또 관세음보살아! 만일 미래세에 선남자 선여인이 광대자심을 보여 모든 중생을 구도하고자 할 사람과 무상보리를 닦고자 할 사람과 삼계에 떨치어 나오고자 할 사람이 이 사람들이 지장의 모습을 보며 이름을 들은 사람이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하거나 혹시 향화와 의복과 보패와 음식으로 공양 첨례하면, 이 선남녀들이 원하는 일이 빨리 되게 하여 길이 막은 데 없을 것이다.
Ⓒ 역자 | 한재영 / 2010년 11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