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21(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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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경 ⑦-6


[지장경 ⑦-6]
 過去에 부톄

월인석보 21 하:135ㄴ

間애 냇더시니 號ㅣ 大通山王 如來 주001)
여래(如來):
부처님 10호의 하나. 진리로부터 진리를 따라서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01’를 달리 이르는 말이다.
러시니 다가 男子 女人이 이 부텻 일훔 듣 사 恒河沙 주002)
항하사(恒河沙):
항수사(恒水沙)·항수변류사(恒水邊流沙)·항변사(恒邊沙)·항사(恒沙)라고도 함. 항하의 모래란 뜻. 무수 무량의 대수(大數)를 나타내는 말.
佛을 맛나 너비 爲야 說法 주003)
설법(說法):
불법(佛法)을 설명함. 불교의 교의(敎義)를 풀어 밝힘.
야시 반기 菩提 주004)
보리[菩提]:
① 불교(佛敎)에서 최상(最上)의 이상(理想)인 불타 정각(正覺)의 지혜(智慧) ② 불타 정각의 지혜를 얻기 위해 수행해야 할 길. ③ 불과(佛果)에 도달(到達)하는 길.
 일우리다  過去에 淨月 주005)
정월(淨月):
수다전다라(戌陀戰陀羅)라 음역. 인도 스님. 유식 10대론사(大論師)의 한 사람. 안혜(安慧)와 같은 때의 사람. 『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승의칠십(勝義七十)』·『집론(集論)』의 주해서를 지었다.
山王佛

월인석보 21 하:136ㄱ

智勝 주006)
지승(智昇):
중국 스님. 경·논에 통달하고 특히 율을 숭상. 장안 승복사에 있으면서 730년(당 개원 18)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20권을 편찬. 저서로는 『속내전록(續內典錄)』·『속석경도기(續釋經圖記)』·『속불도론형(續佛道論衡)』·『집제경예참의(集諸經禮懺儀)』 등.
淨名 주007)
정명(淨名):
정명 거사(居士), 인도 비야리국의 부호인 유마힐(維摩詰).
智成就佛 無上佛 妙聲佛 滿月佛 月面佛 이러틋 不可說 주008)
불가설(不可說):
참된 이치는 체득할 수 있을 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음. 말로 이야기할 수 없다는 뜻. 또 대수(大數)의 이름.
佛 世尊
이 겨시더니 現在 未來 一切 주009)
일체(一切):
① 모든 것. 온갖 것. ② 모든 것을 다.
衆生이 天이어나 人이어나 男이어나 女ㅣ어나

월인석보 21 하:136ㄴ

오직  부텻 일후믈 주010)
염(念):
① 심소(心所)의 이름. 구사종(俱舍宗)으로는 대지법(大地法)의 하나. 유식종(唯識宗)으로는 5별경(別境)의 하나. 주관(主觀)인 마음이 객관인 대경(對境)을 마음에 분명히 기억하여 두고 있지 않는 정신. 지나간 일을 기억할 뿐 아니라, 현재의 순간에도 행하여져서 마음으로 객관대상을 분별할 때 반드시 존재하는 것. ② 관념(觀念). 관찰하는 것. 불체(佛體)와 제법(諸法)의 이치 등을 마음에 생각하여 보는 작용. ③ 칭념(稱念). 부처님의 명호(名號) 등을 일컫는 것. ④ 보살의 계급 중 10신(信)의 제2위. 십신(十信). ⑤ 1념(念). 극히 짧은 시간.
도 功德 주011)
공덕(功德):
범어 ‘구나(求那)’의 번역, 또는 ‘구낭(懼囊)’이라고도 쓴다. 좋은 일을 쌓은 공과 불도를 수행한 덕을 말한다. 종교적으로 순수한 것을 진실공덕(眞實功德)이라 이르고, 세속적인 것을 부실공덕(不實功德)이라 한다. 공덕을 해석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말이 있다. ① 복덕과 같은 뜻으로, 복은 복리. 선을 수행하는 이를 도와 복되게 하므로 복이라 하며, 복의 덕이므로 복덕이라 한다. ② 공을 공능(功能)이라 해석. 선을 수행하는 이를 도와 이롭게 하므로 공이라 하고, 공의 덕이란 뜻으로 공덕이라 한다. ③ 공을 베푸는 것을 공이라 하고, 자기에게 돌아옴을 덕이라 한다. ④ 악이 다함을 공, 선이 가득 차는 것을 덕이라 한다. ⑤ 덕은 얻었다는 것이니, 공을 닦은 뒤에 얻는 것이므로 공덕이라 한다.
이 그지 업스리니 며 주012)
며:
‘하물며’의 옛말.
한 일후미니가 주013)
-니가:
일종의 수사 의문을 형성하는 어미. ‘-이, -이녀, -이니가’ 등으로 공손법 등분을 달리하여 실현된다. -이겠습니까.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지장경 ⑦-6]
또 과거에 부처가 세간에 나셨더니 호가 대통산왕 여래시더니 만일 남자 여인이 이 부처의 이름을 들은 사람은 항하사불을 만나 널리 위하여 설법하시거든 반드시 보리를 이루겠습니다. 또 과거에 정월불 산왕불 지승불 정명불 지성취불 부상불 묘성불 만월불 월면불 이러한 불가설불 세존이 계시더니 현재 미래 모든 중생이 하늘이거나 사람이거나 남자이거나 여인이거나 오직 한 부처의 이름을 생각하여도 공덕이 끝이 없을 것이니 하물며 많은 이름이겠습니까?
Ⓒ 역자 | 한재영 / 201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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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여래(如來):부처님 10호의 하나. 진리로부터 진리를 따라서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부처01’를 달리 이르는 말이다.
주002)
항하사(恒河沙):항수사(恒水沙)·항수변류사(恒水邊流沙)·항변사(恒邊沙)·항사(恒沙)라고도 함. 항하의 모래란 뜻. 무수 무량의 대수(大數)를 나타내는 말.
주003)
설법(說法):불법(佛法)을 설명함. 불교의 교의(敎義)를 풀어 밝힘.
주004)
보리[菩提]:① 불교(佛敎)에서 최상(最上)의 이상(理想)인 불타 정각(正覺)의 지혜(智慧) ② 불타 정각의 지혜를 얻기 위해 수행해야 할 길. ③ 불과(佛果)에 도달(到達)하는 길.
주005)
정월(淨月):수다전다라(戌陀戰陀羅)라 음역. 인도 스님. 유식 10대론사(大論師)의 한 사람. 안혜(安慧)와 같은 때의 사람. 『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승의칠십(勝義七十)』·『집론(集論)』의 주해서를 지었다.
주006)
지승(智昇):중국 스님. 경·논에 통달하고 특히 율을 숭상. 장안 승복사에 있으면서 730년(당 개원 18)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20권을 편찬. 저서로는 『속내전록(續內典錄)』·『속석경도기(續釋經圖記)』·『속불도론형(續佛道論衡)』·『집제경예참의(集諸經禮懺儀)』 등.
주007)
정명(淨名):정명 거사(居士), 인도 비야리국의 부호인 유마힐(維摩詰).
주008)
불가설(不可說):참된 이치는 체득할 수 있을 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음. 말로 이야기할 수 없다는 뜻. 또 대수(大數)의 이름.
주009)
일체(一切):① 모든 것. 온갖 것. ② 모든 것을 다.
주010)
염(念):① 심소(心所)의 이름. 구사종(俱舍宗)으로는 대지법(大地法)의 하나. 유식종(唯識宗)으로는 5별경(別境)의 하나. 주관(主觀)인 마음이 객관인 대경(對境)을 마음에 분명히 기억하여 두고 있지 않는 정신. 지나간 일을 기억할 뿐 아니라, 현재의 순간에도 행하여져서 마음으로 객관대상을 분별할 때 반드시 존재하는 것. ② 관념(觀念). 관찰하는 것. 불체(佛體)와 제법(諸法)의 이치 등을 마음에 생각하여 보는 작용. ③ 칭념(稱念). 부처님의 명호(名號) 등을 일컫는 것. ④ 보살의 계급 중 10신(信)의 제2위. 십신(十信). ⑤ 1념(念). 극히 짧은 시간.
주011)
공덕(功德):범어 ‘구나(求那)’의 번역, 또는 ‘구낭(懼囊)’이라고도 쓴다. 좋은 일을 쌓은 공과 불도를 수행한 덕을 말한다. 종교적으로 순수한 것을 진실공덕(眞實功德)이라 이르고, 세속적인 것을 부실공덕(不實功德)이라 한다. 공덕을 해석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말이 있다. ① 복덕과 같은 뜻으로, 복은 복리. 선을 수행하는 이를 도와 복되게 하므로 복이라 하며, 복의 덕이므로 복덕이라 한다. ② 공을 공능(功能)이라 해석. 선을 수행하는 이를 도와 이롭게 하므로 공이라 하고, 공의 덕이란 뜻으로 공덕이라 한다. ③ 공을 베푸는 것을 공이라 하고, 자기에게 돌아옴을 덕이라 한다. ④ 악이 다함을 공, 선이 가득 차는 것을 덕이라 한다. ⑤ 덕은 얻었다는 것이니, 공을 닦은 뒤에 얻는 것이므로 공덕이라 한다.
주012)
며:‘하물며’의 옛말.
주013)
-니가:일종의 수사 의문을 형성하는 어미. ‘-이, -이녀, -이니가’ 등으로 공손법 등분을 달리하여 실현된다. -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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