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경 ⑩-5]
觀世音아 다가 未來 現在
諸世界 주001) 中에 六道 衆生이 마 命終 쩨
地藏월인석보 21 하:160ㄴ
菩薩ㅅ 일후믈 드러 소리
耳根 주002) 이근(耳根): 귀뿌리. 오근의 하나. 청각 기관인 귀를 이르는 말.
에 디나면 이 衆生히 기리 三惡道苦애 디나디 아니리니 며 마 命終 제 父母
眷屬 주003) 이 이 命終
사 주004) 사: 사+. 속격 조사 ‘/의’는 사람, 동물과 같은 有情物의 平稱에 사용하였다.
지비며 財物이며 寶貝며 衣服로
地藏像
塑월인석보 21 하:161ㄱ
畵 주005) 커나 시혹 病人이 죽디 아니 제 眷屬이 지비며 寶貝로 제 몸 爲야
地藏菩薩ㅅ 像 塑畵호 시혹 눈귀예 보며 드러 알면 이 사미 다가
業報 주006) 업보(業報): 선·악의 업에 의하여 받는 고락의 과보. 업과(業果)와 같음.
ㅣ 重 病을 사미라도 이 功德으로
즉재 주007) 됴하 주008) 됴하: 둏+아. 기본형은 ‘둏다’. 좋아지다. 병이 낫다. 병이 나아.
목수미
월인석보 21 하:161ㄴ
더으리며 이 사미 다가 業報로 命이
다아 주009) 다아: 다+아. 기본형은 ‘다다’. ‘다하다’의 옛말. 다하여.
一切
罪障 주010) 죄장(罪障): 즐거운 과보를 받는 데에 죄악업이 장애가 된다는 말.
業障 주011) 업장(業障): 3장(障)의 하나. 악업의 장애. 언어·동작 또는 마음으로 악업을 지어 정도(正道)를 방해하는 장애.
로 惡趣에 러 사미라도 이 功德으로 命終 後에 즉재 人天에 나 勝妙樂 受야 一切 罪障이 다 消滅리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지장경 ⑩-5]
또 관세음아! 만일 미래 현재 여러 세상 중에 육도 중생이 장차 명종할 때 지장보살의 이름을 들어 한 소리가 이근을 지나가면 이 중생들이 길이 삼악도의 고통에 지나가지 아니할 것이니 하물며 장차 명종할 때 부모와 권속이 이 명종할 사람의 집이며 재물이며 보배며 의복으로 지장의 모습을 소화하거나, 혹시 병인이 죽지 아니한 때 자기의 권속이 집이며 보배들로 자기의 몸을 위하여 지장보살의 모습을 소화함을 혹시 눈귀에 보며 들어서 알면 이 사람이 만일 업보가 중한 병을 앓을 사람이라도 이 공덕으로 즉시 나아 목숨이 더할 것이며 이 사람이 만일 업보로 명이 다하여 모든 죄장과 업장으로 악취에 떨어질 사람이라도 이 공덕으로 명종한 후에 즉시 인천에 나서 승묘락을 받아 일체 죄장이 다 소멸할 것이다.
Ⓒ 역자 | 한재영 / 201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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