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21(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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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경 ⑩-7


[지장경 ⑩-7]
이 사미 다가 주001)
다가:
‘만약’의 옛말. 만약에.
能히 地藏菩薩ㅅ 像 塑畵커나 일훔 듣고 一瞻 一禮호매 니를어나 주002)
니를어나:
니를+어나. ‘니를다’는 ‘이르다’의 옛말. 어미 ‘-거나’의 ‘ㄱ’이 ‘ㄹ’음 아래에서 탈락한 것이다. 이르거나.
一日로 七日 至히 주003)
지(至)히:
이르도록. 되도록.
 주004)
:
+. ‘’은 ‘마음’의 옛말. 마음을.
므르디 아니야 일훔 드르며  보

월인석보 21 하:163ㄱ

瞻禮 주005)
첨례(瞻禮):
예배를 드리는 일.
야 供養면 이 사 眷屬이 비록 業 다로 주006)
다로:
닷+로. 탓으로.
惡趣에 러 사미 劫數 혜리라도 주007)
혜리라도:
혜+ㄹ+이+라도. 동사 ‘혜다’는 ‘세다, 생각하다’의 옛말. 헤아릴 이라도. 헤아릴 정도의 사람라도.
이 男女 兄弟 姊妹 地藏像 塑畵야 瞻禮혼 功德으로 즉재 버서나 人天 中에나 勝妙樂

월인석보 21 하:163ㄴ

 受리니 이 사 眷屬이 다가 福力이 이셔 주008)
이셔:
이시+어. ‘이시-’[有]는 모음 및 유성자음으로 시작된 어미(선어말 어미 ‘--’는 제외) 앞에 나타났으며 그밖의 어미 앞에서는 ‘잇-’으로 교체되었다. 있어.
쎠 주009)
쎠:
‘벌써’의 옛말.
人天에 나 勝妙樂 受 사 즉재 이 功德 다로 聖因이 더어 주010)
더어:
기본형은 ‘더다’. 또는 ‘더으다’. ‘더하다’의 옛말. 더하여.
無量樂 受리니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지장경 ⑩-7]
이 사람이 만일 능히 지장보살의 모습을 소화하거나 이름을 듣고 일첨 일례함에 이르거나 일일로부터 칠일 이르도록 첫 마음을 무르지 아니하여 이름 들으며 모습을 보아, 첨례하여 공양하면 이 사람의 권속이 비록 업 탓으로 악취에 떨어질 사람이 겁수를 헤아릴 이라도 이 남녀 형제와 자매가 지장의 모습을 소화하여 첨례한 공덕으로 즉시 벗어나 인천 중에 나서 승묘락을 받겠으니, 이 사람의 권속이 만일 복력이 있어 벌써 인천에 나서 승묘락을 받을 사람은 즉시 이 공덕 탓으로 성인이 더하여 무량락을 받을 것이니,
Ⓒ 역자 | 한재영 / 201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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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다가:‘만약’의 옛말. 만약에.
주002)
니를어나:니를+어나. ‘니를다’는 ‘이르다’의 옛말. 어미 ‘-거나’의 ‘ㄱ’이 ‘ㄹ’음 아래에서 탈락한 것이다. 이르거나.
주003)
지(至)히:이르도록. 되도록.
주004)
:+. ‘’은 ‘마음’의 옛말. 마음을.
주005)
첨례(瞻禮):예배를 드리는 일.
주006)
다로:닷+로. 탓으로.
주007)
혜리라도:혜+ㄹ+이+라도. 동사 ‘혜다’는 ‘세다, 생각하다’의 옛말. 헤아릴 이라도. 헤아릴 정도의 사람라도.
주008)
이셔:이시+어. ‘이시-’[有]는 모음 및 유성자음으로 시작된 어미(선어말 어미 ‘--’는 제외) 앞에 나타났으며 그밖의 어미 앞에서는 ‘잇-’으로 교체되었다. 있어.
주009)
쎠:‘벌써’의 옛말.
주010)
더어:기본형은 ‘더다’. 또는 ‘더으다’. ‘더하다’의 옛말. 더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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