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경 ⑤-1]
鬼王이
부텨 願
分別 주001) 마쇼셔 내 이 얼굴
록 주002) 록: +록. 마치도록. 어미 ‘-록’은 ‘도록’ 또는 ‘-ㄹ수록’의 의미로 쓰인다.
念念에
閻浮 주003) 염부(閻浮): 섬부주(贍部洲). 사주(四洲)의 하나. 수미산 남쪽에 있다는 대륙으로, 인간들이 사는 곳이며, 여러 부처가 나타나는 곳은 사주(四洲) 가운데 이곳뿐이라고 한다. 남섬부주·남염부제·남염부주·섬부(贍部)·염부(閻浮)·염부제·염부주·첨부(瞻部).
衆生 擁護야 生時 死時예 다 安樂 得게 호리니 오직 願호 衆生
월인석보 21 하:128ㄴ
히 生死 제 내 마
信受 주004) 야 버서나디 몯리 업서 큰 利益을
얻과뎌 주005) 얻과뎌: 여기서의 ‘-과뎌’는 희구(希求)를 나타내는 어미. 그와 같은 어미로는 ‘-고져’, ‘-아져’, ‘-과여’, ‘-긧고’ 등이 있었다. 얻고자.
노니다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지장경 ⑤-1]
귀왕이 부처께 아뢰되 바라건대 염려 마십시오. 내가 이 모습 마치도록 생각함에 염부중생을 옹호하여 생시 사시에 모두 안락을 얻게 하겠으니 오직 바라건대 중생들이 생사할 때 내 말을 신수하여 벗어나지 못할 이가 없어 큰 이익을 얻고자 합니다.
Ⓒ 역자 | 한재영 / 201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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