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8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8집 하2의2
  • 8. 변음보살장(變音菩薩章)
  • 4. 세 관법을 닦는 순서를 밝혀주심
  • 4-2) 25종의 방법으로 결합되는 관법 가) 3관을 홑으로 닦는 방법 세 가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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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5종의 방법으로 결합되는 관법 가) 3관을 홑으로 닦는 방법 세 가지 1


【경】

원각경언해 하2의2:6ㄴ

若諸菩薩이

다가 諸졍菩뽕薩이

만약에 보살(菩薩)들이

【종밀주석】 此下二十五輪에 皆有標列結니 亦應一一標云悟淨圓覺이라 샤 以爲起行所依어시 爲前有故ㅣ며 經이 恐文繁故로 略不載시니라 又此初三觀行相을 前已具釋시고 此 爲分成二十五數故로 略明之샤 以

원각경언해 하2의2:7ㄱ

顯單複之相시니 是故로 三觀애 皆標云唯시고 結云單시니 意顯不兼餘二시니 力所未兼이언 非輕餘行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원각경언해 하2의2:7ㄱ

이 아래 二十씹五輪륜에 다 標샴과 버리샴과 結샤미 잇니  一一히 標야 니샤 淨圓覺각 주001)
원각(圓覺):
부처님의 원만한 큰 깨달음. ‘원만(圓滿)’은 어떤 것의 성취나 완성이 매우 뛰어나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상태.
 알라 샤 行 니르와도맷 브투믈 사샬디어시 알 이쇼 爲윙신 젼며 經이 文문이 어즈러울가 저흐실 略략히 샤 스디 아니시니라  이 첫 三삼觀관ㅅ 行相 알 마 주002)
마:
벌써[已]. 16세기 후반이면 ‘이믜(소언5:43ㄴ)·이믯(소언5:43ㄴ)’과 동의관계. 때로는 “장차, 이제 곧”을 뜻하기도 한다. ¶아니 오라 마 주그리니(월석17:47).
초 사기시고 이 화 二十씹五數숭 일우샤 爲윙실 略략히 기샤 單단과 復복괏 相 나토시니 그럴 三삼觀관애 다 標샤매 唯ㅣ라 니시고 結샤

원각경언해 하2의2:7ㄴ

매 單단이라 니시니 디 나 둘흘 兼겸티 아니호 나토샤미시니 히미 兼겸티 몯 니언 나 行 가야이 너기샴 아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이 아래의 이십오륜(二十五輪)에 모두 표를 하신 것과 열거(列擧)하신 것과 결정하신 것이 있는데, 또 하나하나 표를 하여 말씀하시되 청정한 원각(圓覺)을 알라[=깨달으라]고 하시어 행(行)을 일으키심에 있어서 의거함을 삼으실 것이거늘 앞에 있음을 〈일러주기〉 위하신 까닭이다. 경(經)은 문장이 어지러워질까 저어하시어서 간략히 〈말씀〉하시고 쓰지 아니하시니라. 또 이 첫 삼관(三觀)의 행상(行相)을 앞에 이미 갖추어 새기시고, 이것을 〈다시〉 나누어 이십오(二十五)란 숫자를 이루시기 위하시므로, 간략히 밝히시어 단(單
)과 복(複
겹침
)으로 모양을 나타내신 것이다. 그러므로 삼관(三觀)에 모두 표를 하심에 있어 ‘유(唯=오직)’라고 말씀하시고, 맺으심에서 ‘단(單)’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니, 그 뜻은 나머지 2가지를 겸하지[=곁들이지] 않음을 나타내시는 것이니, 힘이 겸하지 못할 뿐이지 나머지 행(行=수행법)을 가볍게 여기신 것은 아니다.
Ⓒ 역자 | 정우영 / 2006년 12월 27일

주석
주001)
원각(圓覺):부처님의 원만한 큰 깨달음. ‘원만(圓滿)’은 어떤 것의 성취나 완성이 매우 뛰어나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상태.
주002)
마:벌써[已]. 16세기 후반이면 ‘이믜(소언5:43ㄴ)·이믯(소언5:43ㄴ)’과 동의관계. 때로는 “장차, 이제 곧”을 뜻하기도 한다. ¶아니 오라 마 주그리니(월석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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