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선나 : 일체를 초월하여 원각성과 하나 되는 관찰 수행 6
【종밀주석】
원각경언해 하2의1:36ㄱ
卽上所了身心也ㅣ니 謂身觸이 爲覺이오 心緣曰知니 由此分別야 障正知見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원각경언해 하2의1:36ㄴ
곧 우흿 아론 身신과 心심괘니 닐오 모 觸쵹이 覺각이오 緣호 닐오 知딩니 이 分분別을 브터 正 知딩見견을 리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곧 위에서 깨달은 몸과 마음이니 이르되 몸의 촉각이 깨달음이고 마음에
연(緣) 주002) 연(緣): 원인을 도와 결과를 낳게 하는 작용. 예컨대, 벼에 대하여 씨는 인(因)이고, 흙·물·온도 따위는 연(緣)이 된다.
함을 이르되 지(知)이니 이것을 분별하는 것에서부터 바른
지견(知見) 주003) 지견(知見): 일이나 이치를 잘 아는 견해. 부처님의 지견은 실상의 진리를 꿰뚫어 보시는 지혜.
을 가리는 것이다.
Ⓒ 역자 | 정우영 / 2006년 1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