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삼마발제 : 자성 없는 법으로 번뇌를 녹이는 관찰 수행 6
【종밀주석】 由悲從定起라 非其愛見故로 輕安暢適이라 三은 結通이오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悲빙ㅣ 定을 조차 니룬 디라 그
愛見견 주001) 애견(愛見): 중생이나 사물에 대한 집착 때문에 생기는 정의적인 번뇌인 애(愛)와, 잘못된 이론에 대한 집착으로 생기는 이지적 번뇌인 견(見)을 아울러 이름.
아뇨 브틀
輕安 주002) 경안(輕安): 몸과 마음이 아주 안정되어 경쾌하고 편안해짐.
야 훤샤미라 세흔 結야 通샤미오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비(悲)는 정(定=선정)을 좇아 일어난 것이라서, 그 애견(愛見) 아님에 의거하므로 경안(輕安)하여 훤하신 것이다. 셋은 결정하여 통하신 것이고
Ⓒ 역자 | 정우영 / 2006년 1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