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밀주석】 依所捻結야 開而視之면 頓漸을 自知
원각경언해 하2의2:42ㄱ
리니 無貪餘觀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자보 브터 여러 보면
頓돈 주001) 돈(頓): 오랜 수행 기간이나 단계를 거치지 않고 일시에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
과
漸쪔 주002) 점(漸): 차례와 위계를 거쳐 수행하고 득도하는 일.
과 제 알리니 다 觀관
貪탐티 주003) 탐(貪)티: 탐하지. 욕심내지.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고 지나치게 욕심을 내지. ‘貪-’에 연결어미 ‘디’가 통합된 것인데 문헌에는 ‘貪티’형이 일반적이고, ‘貪디’형도 적지만 사용되었다. ¶能히 貪디 아니니(원각, 하1-1:18ㄱ). 貪디 아니(두초9:12ㄱ).
말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잡음에 의지하여 열어 보면 돈(頓)과 점(漸)을 스스로 알 것이니 다른 관행(觀行)을 탐하지 말라.
Ⓒ 역자 | 정우영 / 2006년 1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