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둘흔 爲윙샨
고 주001) 고: 바를. 곳을. 여기 ‘곧’[所]은 의존명사로 쓰임.
기샤미라 주002) 기샤미라: 밝히심이다. 밝히신 것이다. 15세기 문헌에는 ‘-’에 사동접사 ‘-이-’가 결합한 ‘기-’형만 나타나지만, 16세기에 들면 ‘키-’(유합, 하42)≈‘키-’(번소10:14)형이 공존하는 것으로 보아 16세기 초반부터 ‘-’에 사동접미사 ‘-히-’가 선택되기 시작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 역자 | 정우영 / 2006년 1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