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8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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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주 원각경언해 제8집 하2의2
  • 8. 변음보살장(變音菩薩章)
  • 5. 게송으로 요약하심
  • 5. 게송으로 요약하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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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게송으로 요약하심 3


【경】 所謂奢摩他와 三摩提와 禪那왜니 三法을 頓漸修야 有二十五種니라

닐온 奢샹摩망他탕와 三삼摩망提똉 주001)
삼마제(三摩提):
‘삼마발제(三摩鉢提)’의 다른 표기. 변음보살장에 나온 용어 중 ‘三摩鉢提’는 있었으나 ‘三摩提’는 이것이 처음이다. ‘Samapati’의 음역. 선정에서의 작용을 말하는데, 환(幻)으로 환(幻)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삼마제’는 일반적으로 ‘Samādhi’의 음역으로 삼마지(三摩地)·삼매지(三昧地) 등과 같이 사용된다. ‘삼마제’라는 용어를 쓴 이유는 게송(偈頌)이 5언시(五言詩)로 표현되므로 글자수를 맞추기 위해서일 것이다.
와 禪쎤那낭왜니 세 法법을 頓돈 주002)
돈(頓):
법문(法門)을 듣는 즉시 단박에, 또는 빠르게 부처의 경지를 깨닫는 것.
漸쪔 주003)
점(漸):
불과(佛果)를 얻기 위해 점진적으로 차례에 따라 오랫동안 수행하는 것.
과로 닷가 二十씹五種이 잇니라

이른바 사마타(奢摩他)와 삼마제(三摩提)와 선나(禪那)이니, 세 가지 법(法)을 돈(頓)과 점(漸)으로 닦아서 〈모두〉 이십오종(二十五種)이 있느니라.

【종밀주석】 長廣고 偈略니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長앤 넙고 偈꼥예 略략니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장행(長行=산문체 경문)에는 넓고, 게(偈)에는 간략하니라.
Ⓒ 역자 | 정우영 / 2006년 12월 27일

주석
주001)
삼마제(三摩提):‘삼마발제(三摩鉢提)’의 다른 표기. 변음보살장에 나온 용어 중 ‘三摩鉢提’는 있었으나 ‘三摩提’는 이것이 처음이다. ‘Samapati’의 음역. 선정에서의 작용을 말하는데, 환(幻)으로 환(幻)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삼마제’는 일반적으로 ‘Samādhi’의 음역으로 삼마지(三摩地)·삼매지(三昧地) 등과 같이 사용된다. ‘삼마제’라는 용어를 쓴 이유는 게송(偈頌)이 5언시(五言詩)로 표현되므로 글자수를 맞추기 위해서일 것이다.
주002)
돈(頓):법문(法門)을 듣는 즉시 단박에, 또는 빠르게 부처의 경지를 깨닫는 것.
주003)
점(漸):불과(佛果)를 얻기 위해 점진적으로 차례에 따라 오랫동안 수행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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