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원각경언해 제8집

  • 역주 원각경언해
  • 역주 원각경언해 제8집 하2의1
  • 7. 위덕자재보살장(威德自在菩薩章)
  • 4. 수행에는 크게 세 종류의 관법이 있음
  • 4-2) 세 종류의 관찰하는 수행 가) 사마타 : 일체의 이미지를 없애 정신을 맑히는 관찰 수행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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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세 종류의 관찰하는 수행 가) 사마타 : 일체의 이미지를 없애 정신을 맑히는 관찰 수행 11


【종밀주석】

원각경언해 하2의1:22ㄱ

經云佛心이오 論云法身이니 身心이 一也ㅣ니 皆據能現之本이니 若就所現인댄 應云應化ㅣ니라

원각경언해 하2의1:22ㄴ

此 約心靜故로 則知佛心도 亦然이니 故로 名爲現이언뎡 非謂佛心이 有所現也ㅣ라 此ㅣ 乃鏡明면 則像像이 歷然코 智顯면 則心心이 交映이니 故로 淨名에 云샤 如自觀身實相야 觀佛도 亦然이라시니라

원각경언해 하2의1:23ㄴ

三은 結名이라
Ⓒ 구결 | 세조(조선) / 1465년(세조 11)

원각경언해 하2의1:23ㄴ

經에 니샨 佛心심이오 論론애 닐온 法법身신이니 身신과 心심괘 나히니 다 能히 現시 本본 브투미니 다가 現샨 고대 나갈딘댄 반기 應化황 주001)
응화(應化):
부처나 보살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모습으로 이 세상에 나타나는 일.
ㅣ라 닐올디니라 이 미 靜호 자실 佛心심도  그러신  아롤디니 그럴 일후미 現이언 佛心심이 現홈 겨샤 닐오미 아니라 이 거우뤼 면 像과 像괘 번득고 주002)
번득고:
뚜렷하고. 분명하고. ‘ㄱ, ㄷ’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면 ‘번득’으로, 그 밖에는 ‘번득-’형으로 통합됨. ¶디샛 기 번득거늘(능엄6:72ㄴ). 내 모미 번득디 아니커니(두초6:67ㄴ). 高下ㅣ 번득나(영가, 상11ㄴ). 번득히(두초3:68ㄴ).
智딩ㅣ 나면 과 괘 서르 비취유미니 그럴 淨名 주003)
정명(淨名):
유마거사의 정명경(淨名經). 가장 대표적인 대승 경전 중의 하나. 반야 사상에 근거하여 대승 보살의 실천도를 중시하며, 정토 사상을 두드러지게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2세기경에 인도에서 최초로 성립된 후, 중국에 전래되어 7차례나 번역되었다고 한다.
에 니샤 내 모 實相 주004)
실상(實相):
불교에서 이르는 모든 존재의 참된 본성. 진여(眞如)·법성(法性)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석가의 깨달음의 내용이 되는 본연의 진실을 의미하며, 일여(一如)·실성(實性)·무위(無爲)·열반(涅槃)도 엇의 다른 이름으로 쓰인다.
봄 야 부텨 보옴도  그러니라 시니라 세흔 일후믈 結샤미라
Ⓒ 언해 | 세조(조선) 명찬 / 1465년(세조 11)

경(經)에서 이르신 바 불심(佛心)이고, 논(論)에서 이른 바 법신(法身)이니, 몸과 마음은 하나이니 모두 능히 나타내시는 근본에 말미암음이니라. 만약에 나타내신 곳[바]에 나아갈 것 같으면 반드시 응화(應化)라고 일러야 할 것이다. 이는 마음이 고요함을 따르므로 불심(佛心)도 또한 그러하신 줄을 알아야 할 것이니, 그러므로 이름이 현(現)[=나타냄]이지 불심(佛心)이 나타내고 계심을 이른 것이 아니다. 이것은 거울이 밝으면 형상과 형상이 뚜렷하고, 지혜가 나타나면 마음과 마음이 서로 비추는 것과 같으니, 그러므로 정명경(淨名經)에 이르시길, “내 몸의 실상(實相)을 보는 것과 같아서 부처[佛] 보는 것도 또한 그러하니라.”고 하신 것이다. 셋[=셋째 문장은]은 이름을 결정하신 것이다.
Ⓒ 역자 | 정우영 / 2006년 12월 27일

주석
주001)
응화(應化):부처나 보살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모습으로 이 세상에 나타나는 일.
주002)
번득고:뚜렷하고. 분명하고. ‘ㄱ, ㄷ’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오면 ‘번득’으로, 그 밖에는 ‘번득-’형으로 통합됨. ¶디샛 기 번득거늘(능엄6:72ㄴ). 내 모미 번득디 아니커니(두초6:67ㄴ). 高下ㅣ 번득나(영가, 상11ㄴ). 번득히(두초3:68ㄴ).
주003)
정명(淨名):유마거사의 정명경(淨名經). 가장 대표적인 대승 경전 중의 하나. 반야 사상에 근거하여 대승 보살의 실천도를 중시하며, 정토 사상을 두드러지게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2세기경에 인도에서 최초로 성립된 후, 중국에 전래되어 7차례나 번역되었다고 한다.
주004)
실상(實相):불교에서 이르는 모든 존재의 참된 본성. 진여(眞如)·법성(法性)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석가의 깨달음의 내용이 되는 본연의 진실을 의미하며, 일여(一如)·실성(實性)·무위(無爲)·열반(涅槃)도 엇의 다른 이름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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