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존의 게송 6]
구루메 주015) 울에 주016) 번게 주017) 며 주018) 며: 너무 하며. -[鼓掣]+-며.
무뤼와 주019) 한 비 주020) 한비: 큰 비가. 한비[大雨]+∅(주격 조사).
브도 주021) 뎌 觀音力을 念면 즉재 消散 得며
【울에 번게 맛가미 주022) 맛가미: 알맞음이. 맛-[調適]+-옴+-이.
常이오 너무 호미 주023) 變이라 陰이 陽 리월인석보 19:46ㄱ
면 주024) 무뤼 주025) 오고 陰이 陽애 디나면 주026) 디나면: 지나면. 넘으면. 디나-[過]+-면.
한 비 오니 이 다 災變일 消散콰뎌 주027) 소산(消散)콰뎌: 소산하고자. 소산-+-과뎌(예정상을 표시하는 종속적 연결어미).
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의 게송 6]
나쁜 짐승이 위요(圍遶)하여 이가 날카롭고 손톱이 무서워도 저 관음력을 염하면 가 없는 방(方)에 빨리 달리며 원사(蚖蛇)와 복갈(蝮蝎)이 기운(氣韻)이 독하여 불이 붙어도 더 관음력을 염하면 소리 뒤좇아 스스로 휘돌아 달리며,
구름에 우레 번개가 너무 하며 우박과 큰 비가 부어도 저 관음력을 염하면 소산(消散)을 득하며【우레 번개가 알맞음이 상(常)이고 너무 함이 변(變)이다. 음이 양을 싸면 우박이 오고 음이 양에서 지나면 큰 비가 오니 이것이 다 재변(災變)이므로 소산하고자 한다.】
Ⓒ 역자 | 남성우 / 2008년 12월 2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3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