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15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15]
【월인석보 19:17ㄴ
열네 주001) 이 三千 大千 世界 百億 日月에 世間애 現住 諸法王子ㅣ 六十二億 恒河沙 數ㅣ 잇니 주002) 法 닷가 주003) 法 드리워 주004) 衆生 敎化며 衆生 隨順 方便智慧 各各 디 아니니 ≪一刹 주005) 찰(刹): kṣetra의 음역. 국토(國土). 세계(世界). 국(國).
애 日月이니 百億 日月은 百億刹土 주006) 찰토(刹土): kṣetra의 음역인 ‘刹’에 한역의 ‘土’를 더한 것. 국(國). 국토.
ㅣ라≫ 내 주007) 得혼 圓通本根이 耳門애 妙 發 後에 身心월인석보 19:18ㄱ
이 微妙含容야 ≪含 머구믈씨라≫ 法界예 周徧 能히 衆生 내 일훔 디니면 주008) 뎌 주009) 六十二億 恒河沙 諸法王子 디닌 사과 두 사 福德이 正히 야 다디 아니니다 世尊하 내 일후미 뎌 한 일훔과 다디 아니호 내 닷가 니겨 주010) 眞圓通 得 주011) 니다 주012) 니다: 까닭입니다. (의존명사)+ㅣ-(계사)+-니-+--+-다.
≪圓通本根이 法界 微妙히 머구므샤 나콰 주013) 함괘 주014) 함괘: 많음이. 하-+-암(명사형 어미)+-과+-ㅣ(주격 조사).
월인석보 19:18ㄴ
平等시며 뎌와 주015) 나왜 주016) 둘 아니실 주017) 아니실: 아니시므로. 아니+∅(계사)+-시-+-ㄹ.
내 일훔 디닌 사미 福이 뎌와 게 시니 닷가 니겨 眞圓通 得면 몸과 한 몸과 他方과 此界와 [此界 이 世界라] 福德과 名物이 各各 圓며 야 외야 달옴 주018) 달옴: 다름. 달-(‘다-’의 이형태)+-옴(명사형 어미).
업슨 주019) : 것을. (의존명사)+-ㄹ(대격 조사).
아 주020) 디로다≫ 주021) 디로다: 것이도다. (의존명사)+ㅣ-(계사)+-로-(감동법 선어말어미 ‘-도-’의 이형태)+-다.
이 일후미 주022) 열 네 주023) 施無畏 주024) 力으로 주025) 衆生 초 주026) 福 주미니월인석보 19:19ㄱ
다 주027) 주미니다: 줌입니다. 주-+-움(명사형 어미)+이-(계사)+-니-+--+-다.
】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15]
열넷째는 삼천대천세계 백억 일월에 세간에 현주(現住)한 제법왕자(諸法王子)가 육십이억 항하사수(恒河沙數)가 있으니 법 닦아 법 드리워 중생 교화하며 중생 수순하는 방편지혜가 각각 같지 아니하니≪일찰(一刹)에 한 일월(日月)이니 백억 일월은 백억 찰토(百億刹土)이다.≫ 나의 득한 원통본근(圓通本根)이 이문(耳門)에 묘(妙)를 발한 후에 신심이 미묘함용(微妙含容)하여≪함은 머금는 것이다.≫ 법계에 주편(周遍)하므로 능히 중생을 나의 이름 지니면 저 육십이억 항하사 제법왕자 지닌 사람과 두 사람의 복덕이 정히 같아 다르지 아니합니다. 세존이시여! 나의 이름이 저 많은 이름과 다르지 아니함은 내가 닦아 익히어 진원통(眞圓通)을 득한 까닭입니다.≪원통본근(圓通本根)이 법계를 미묘히 머금으시어 하나와 많음이 평등하시며 저것과 내가 둘 아니시므로 내 이름 지닌 사람이 복이 저것과 같게 하시니 닦아 익혀 진원통(眞圓通)을 득하면 한 몸과 많은 몸과 타방(他方)과 차계(此界)와⋘차계는 이 세계이다.⋙ 한 복덕과 한 명물이 각각 원(圓)하며 가득하여 다시 다름 없는 것을 알 것이도다.≫ 이 이름이 열네 시무외(施無畏)하는 역(力)으로 중생을 갖추어 복 줌입니다.】
Ⓒ 역자 | 남성우 / 2008년 12월 2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5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