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월인석보
- 역주 월인석보 제19
- 석존의 게송
- 석존의 게송 7
석존의 게송 7
[석존의 게송 7]
모매：
몸에. 몸[身]+-애.
다와다도：
닥쳐도. 다왇-[逼]+-아도.
곤(困)히：
곤(困)히. 괴롭게.
자：
갖추어져 있어. -[具足]+-아.
월인석보 19:46ㄴ
비 주005) 너비：
널리. 넓게. 넙-[廣]+-이(부사 형성 접미사).
닷가：
닦아. -[脩]+-아.
아니：
아니할. 아니-[不]+-ㅭ.
찰(刹)：
나라. 국토(國土).
니논：
이른바. 니-[謂]+--+-오-+-ㄴ.
보야로：
바야흐로[方].
어드：
어두운. 어-[幽昏]+-ㄴ.
：
데에. 곳에. +∅(처소격 조사).
마：
잠기어. -[沉]+-아.
몯얌：
몯함. 몯-[未]+-얌.
직야도：
직하여도. 직-[應]+-야도.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의 게송 7]
중생이 곤액(困厄)을 얻어 무량고(無量苦)가 몸에 닥쳐도 관음 묘지력(觀音妙智力)이 능히 세간고(世間苦)를 구(救)하니【중생이 묘지력이 없으므로 욕에치(欲恚癡)의 곤히 닥침이 된다.】
신통력이 갖추어져 있어 지방편(智方便)을 넓게 닦아 시방 제국토(諸國土)에 현신(現身) 아니할 찰(刹)이 없으며 종종 제악취(諸惡趣) 지옥, 귀, 축생의 생로병사고를 점점 다 멸하게 하니【지방편은 곧 이른바 유혜방편(有慧方便)이다. 비록 삼악취(三惡趣)가 바야흐로 어두운 데에 잠기어 득도 못함 직하여도 또 점점 고(苦)를 멸하신다.】
Ⓒ 역자 | 남성우 / 2008년 12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