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보살권발품 제28 해설 3]
華嚴에 十一 地예 다라 주001) 다라: 다다라. 다-(‘다-’의 이형태)[至]+-아.
佛功德海 一切 滿월인석보 19:95ㄱ
足 後에 普賢常行 니시니 주002) 니시니: 이르시니. 니-[說]+-시-+-니.
일후미 善入 世間 三昧니 萬法과 서르 應야 不二眞實 法門이니 곧 이 디라 주003) 디라: 뜻이다. [意]+이-(계사)+-라.
常行이라 닐오 주004) 닐오: 이름은. 말함은. 닐-[說]+-옴+-.
覺觀이 업스며 作任이 업스며 物我ㅣ 어울며 주005) 染淨이 야 주006) 一切 平常야 便安히 自在니 이 주007) 妙覺 向上事ㅣ며 遮那 平道敎ㅣ니 니논 주008) 니논: 이른바. 니-[謂]+--+-오-+-ㄴ.
平實이라 그러나 주009) 모로매 주010) 이 經을 仔細히 아라 주011) 아라: 알아. 알-+-아. ‘詳’이 ‘仔細히 알다’로 번역됨.
부텻 知見海 브터 주012) 流를 順야 드러 주013) 一切 佛功德海 월인석보 19:95ㄴ
주014) 後에 流를 거스려 주015) 나 주016) 나: 나야. 나-[出]+∅(보조적 연결어미 ‘-아’)+-.
이 주017) 시리어늘 주018) 리어늘: 밟을 것이거늘. -[蹈]+-리-+-어늘.
어엿븐 주019) 이젯 주020) 사미 주021) 라며 주022) 무저글 주023) 조차 주024)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보현보살권발품 제28 해설 3]
화엄에 십일지(十一地)에 다다라 불공덕해(佛功德海)가 일체 만족한 후에 보현상행(普賢常行)을 이르시니 이름이 선입세간삼매(善入世間三昧)이니 만법과 서로 응하여 불이진실(不二眞實) 법문이니 곧 이 뜻이다. 상행(常行)이라 이름은 각관(覺觀)이 없으며 작임(作任)이 없으며 물아(物我)가 합하여지며 염정(染淨)이 같아 일체 평상하여 편안히 자재하니 이것이 묘각향상사(妙覺向上事)이며 차나평도교(遮那平道敎)이니 이른바 평실(平實)이다. 그러나 반드시 이 경을 자세히 알아 부처의 지견해(知見海)에 의거하여 흐름을 따라 들어 일체 불공덕해가 가득한 후에 흐름을 거스려 나야 이것을 밟을 것이거늘 불쌍한 지금의 사람이 가를 바라보며 흙무더기를 좇아
Ⓒ 역자 | 남성우 /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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