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11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11]
그제 두 아리
空中으로셔 주001) 공중(空中)으로셔: 공중(空中)으로부터. 공중+-으로셔[從].
려 주002) 어믜게 주003) 어믜게: 어머니에게. 어미[母]+-의게[所].
가 주004) 合掌야 닐오
父王이
월인석보 19:79ㄴ
마 주005) 信解시니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을
어루 주006) 發시리로소다 주007) 발(發)시리로소다: 발(發)하실 것입니다. 발-+-시-+-리-+-로소-+--+-다.
우리 주008) 우리: 우리가. 우리[我等]+∅(주격 조사).
아바님 爲야
마 주009) 佛事
호니 주010) 願 주011) 원(願): 원(願)하건대. 원-+-ㄴ.
어마니미
뎌 주012) 부텻게 주013) 부텻게: 부처께. 부텨[佛]+-ㅅ#게[所]. ‘-ㅅ게’는 문법화되어 ‘존칭 여격 조사’가 된다.
出家야 道
닷고 주014) 드르쇼셔 주015) 드르쇼셔: 들으소서. 들-[聽]+-으쇼셔.(아주 높임의 명령형 종결어미).
어미 주016) 어미: 어머니가. 어미[母]+∅(주격 조사).
즉재 주017) 닐오 주018) 닐오: 이르되. 닐-(‘니-’의 이형태)[告言]+-오.
너희 주019) 出家호
듣노니 주020) 듣노니: 들으니. 듣-[聽]+--+-오-+-니.
엇월인석보 19:80ㄱ
뎨어뇨 주021) 엇뎨어뇨: 어째서냐. 엇뎨[何]+∅(계사)+-어-+-뇨.
란
부텨 맛나미 주022) 맛나미: 만남이. 맛나-[値]+--+-옴+-이.
어려 주023) 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11]
그때에 두 아들이 공중으로부터 내려 어머니에게 가 합장하여 이르되 “부왕이 이미 신해하시니 가히 아누다라삼막삼보리심을 발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아버님 위하여 이미 불사를 하니 원하건대 어머님이 저 부처께 출가하여 도(道) 닦음을 들으소서.
어머니가 즉시 이르되 “너희의 출가함을 들으니 어째서냐 할 것 같으면 부처 만남이 어려운 까닭이다.”
Ⓒ 역자 | 남성우 /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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