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보살이 무량보살과 함께 법화경을 듣기 위해 기사굴산에 옴 1
[보현보살이 무량보살과 함께 법화경을 듣기 위해 기사굴산에 옴 1]
그
普賢菩薩이 自在 神通力 威德名聞으로 大菩薩 無量無邊 不可稱數와로
東方로셔 주001) 동방(東方)로셔: 동방(東方)으로부터. 동방+-로셔[從].
오시니
【普賢이 事法界 統샤 주002) 통(統)샤: 거느리시어. 통-+-시-+-아.
萬行이 두려 주003) 샤 주004) 샤: 갖추어져 있으시어. -[具]+-시-+-아.
이레 주005) 나가 眞샤 그 應身이 아니 겨신 업스샤월인석보 19:99ㄱ
주006) 업스샤: 없으시되. 없-[無]+-으시-+-아.
法會ㅅ 乃終에 東方 브터 주007) 오 주008) 뵈샤 주009) 뵈샤: 보이심은. 뵈-[示]+-시-+-암+-.
東方 震帝의 난 주010) 히니 주011) 帝 하히 萬物 내야 주012) 일우기 주013) 일우기: 이루기. 일우-+-기(명사형 어미).
아실 주014) 아실: 주관하실. 주관하시는. 알-+-시-+-ㄹ(관형사형 어미).
씨라 주015) 씨라: 것이다. (의존명사)+ㅣ-(계사)+-라.
震 東方이니 時節론 보미니 주016) 봄브터 萬物이 날 帝 나다 주017) 니라 法會 이 주018) 니르러 주019) 因地智圓며 果地覺이 滿야 주020) 十一 地 妙圓行이 시면 進修 功이 마 주021) 다아 주022) 妙覺體 마 일 주023) 일: 이루어지므로. 이-(‘일-’의 이형태)[成]+-ㄹ.
이제 功用 업슨 行 브터 주024) 震로셔 나 주025) 物월인석보 19:99ㄴ
을 利실 주026) 이(利)실: 이(利)롭게 하시므로. 이-+-시-+-ㄹ.
東녀로브터 주027) 동(東)녀로브터: 동녘으로부터. 東녁+-로브터[從].
오 뵈시니 華嚴에 十一 地 디나 주028) 佛海 功德 닐어 주029) 시고 주030) 시고: 마치시고. -[終]+-시-+-고.
즉재 如來 出現샤 世間 利시 行 니샤미 주031) 니샤미: 이르심이. 니-[說]+-시-+-암+-이.
곧 이 디라 주032) 디라: 뜻이다. [意]+이-(계사)+-라.
常行 여희디 주033) 아니샤 욤 주034) 업시 주035) 物을 應실 自在神通이라 니라 德이 遍티 주036) 몯 주037) 업스시며 일후미 주038) 들이디 주039) 몯 업스실 威德名聞이라 니라 無邊菩薩와 주040) 오샤 萬行이 圓히 주041) 攝호미 주042) 無盡호 뵈시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보현보살이 무량보살과 함께 법화경을 듣기 위해 기사굴산에 옴 1]
그때에 보현보살이 자재신통력 위덕명문으로 대보살 무량무변 불가칭수와 더불어 동방으로부터 오시니【보현이 사법계(事法界)를 다스리시어 만행이 둥글게 갖추어져 있으시어 일에 나아가 진(眞)하시어 그 응신이 안 계신 데가 없으시되 법회의 마지막에 동방으로부터 옴을 보이심은 동방진은 제(帝)의 난 곳이니≪제는 하늘이 만물 내어 이루기 주관하시는 것이다. 진(震)은 동방이니 시절로는 봄이니 봄부터 만물이 나므로 제가 나다 한 것이다.≫
법회가 여기에 이르러 인지지가 원하며 과지각이 가득하여 십일지 묘원행이 갖추어져 있으시면 진수하는 공이 이미 다하여 묘각체가 이미 이루어지므로 이제 공용 없는 행에 의거하여 진으로부터 나 물을 이롭게 하시므로 동녘으로부터 옴을 보이시니 화엄에 11지(十一地) 지나 불해공덕 일러 마치시고 즉시 여래가 출현하시어 세간 이롭게 하시는 행 이르심이 곧 이 뜻이다. 상행을 떠나지 아니하시어 함 없이 물을 응하시므로 자재신통이라 한 것이다. 덕이 가득하지 못한 데가 없으시며 이름이 들리지 못한 데가 없으시므로 위덕 명문이라 한 것이다. 무변보살과 함께 오심은 만행이 둥글게 잡힘이 무진함을 보이신 것이다.】
Ⓒ 역자 | 남성우 / 2008년 12월 2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3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