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26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26]
〔〕〔다〕〔가〕 〔
嗔恚 주001) 진에(嗔恚): 진에(嗔恚)가. 성냄이. 진에+∅(주격 조사).
〕 〔
만야도 주002) 〕 녜
觀〔世〕〔音〕〔菩〕〔薩〕〔〕 〔念〕야 恭敬〔〕〔면〕 곧 嗔心을 여희리라
【이 根境이 두려 주003) 노가 주004) 能所對 주005) 능소대(能所對): 능소대(能所對)가. 능소대+∅(주격 조사).
업슨 주006) 히믈 더으시니 嗔 情에 어긔요로 주007) 어긔요로: 어김으로 말미암아. 어의-[違]+-욤+-로.
닐며 주008) 境을 對야 나니 주009) 두려 노면 어긔요미 업고 對 업스면 嗔心 아니리라】다가
愚癡 주010) 우치(愚癡): 우치(愚癡)가. 어리석음이. 우치+∅(주격 조사).
만월인석보 19:28ㄱ
야도 주011) 녜
觀世音菩薩 念야 恭敬면
곧 주012) 癡
여희리라 주013) 여희리라: 떠날 것이다. 여희-[離]+-리-+-라.
【이 塵 消야 주014) 明에 도라가 주015) 기 주016) 차 주017) 마 주018) 주019) 업슨 주020) 히믈 주021) 더으시니】【癡 주022) 더으시니: 더하시니. 더으-[加]+-시-+-니.
거츤 주023) 거츤: 허황한. 거츠-(‘거츨-’의 이형태)[妄]+-ㄴ.
드트레 주024) 드트릐: 티끌의. 드틀[塵]+-의(속격 조사).
〔리며〕 〔無明의〕 둡논 주025) 둡논: 덮는. 둡(‘둪-’의 이형태)[覆]+--+-오-+-ㄴ.
다시니 주026) 〔塵〕〔〕 〔消면〕 〔료미 주027) 〕 업고 주028) 기 주029) 〔면〕 주030) 〔두푸미〕 주031) 〔업슬〕 〔能〕히 眞實〔ㅅ〕 주032) 〔고메〕 주033) 〔도라가〕 주034) 〔기리〕 주035) 〔癡〕暗 〔여희니라〕 주036) 여희니라: 떠난 것이다. 여희-[離]+-니-+-라.
〔안햇〕 주037) 안햇: 안에 있는. 안ㅎ[內]+-애(처소격 조사)+-ㅅ(속격 조사).
〔業이〕 〔열히〕로 주038) 열히로: 열이되. 열ㅎ[十]+이-(계사)+-로.
法 〔신〕〔야〕 〔료〕 주039) 야료: 헐어 버림은. 야리-[壞滅]+-옴+-.
〔婬怒〕癡 주040) 음노치(婬怒癡): 음노치(婬怒癡)가. 음노치+∅(주격 조사).
甚 〔니〕 〔그럴〕 〔세흘〕 주041) 〔드르샤〕 주042) 〔나〕니 주043) 나니: 남은 것을. 남-[餘]+-#이(의존명사)+-(대격 조사).
兼〔시니라〕 주044) 】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26]
만일 진에(嗔恚)가 많아도 늘 관세음보살을 염하여 공경하면 곧 진심(嗔心)을 떠날 것이다.【이것은 근경(根境)이 둥글게 녹아 능소대(能所對)가 없는 힘을 더하시니 진(嗔)은 정(情)에 어김으로 말미암아 일어나며 경(境)을 대하여 나니 둥글게 녹으면 어김이 없고 대가 없으면 진심 아니할 것이다.】
만일 우치(愚癡)가 많아도 늘 관세음보살을 염하여 공경하면 곧 치(癡)를 떠날 것이다.【이것은 진을 소(消)하여 명(眀)에 돌아가 맑게 통하여 막은 데가 없는 힘을 더하시니 허황한 티끌의 가리며 무명(無明)의 덮는 탓이니 진을 소하면 가림이 없고 맑게 통하면 덮음이 없으므로 능히 진실의 밝음에 돌아가 길이 치암(癡暗)을 떠난 것이다. 안에 있는 업이 열이되 법신(法身) 헐어 버림은 음노치(婬怒癡)가 심하니 그러므로 셋을 드시어 남은 것을 겸하신 것이다.】
Ⓒ 역자 | 남성우 /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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