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보살이 무량보살과 함께 법화경을 듣기 위해 기사굴산에 옴 4
[보현보살이 무량보살과 함께 법화경을 듣기 위해 기사굴산에 옴 4]
부톄 주001) 부톄: 부처가. 부텨[佛]+-ㅣ(주격 조사).
普賢菩薩려 니샤
善男子ㅣ어나 善女人이어나 四法을
일워 주002) 如來 滅後에 이
法華經을 得리니
월인석보 19:102ㄴ
나 주003) 諸佛이 護念샤미오
둘흔 주004) 한 德本
심구미오 주005) 심구미오: 심음이고. -[植]+-움+이-(계사)+-오.
세 주006) 正定聚예
드로미오 주007) 드로미오: 듦이고. 들-[入]+-옴+이-+-오.
네 주008) 救一切衆生心 주009) 구일체중생심(救一切衆生心): 일체 중생 구할 마음.
을 發호미라
善男子 善女人이 이
티 주010) 四法을
일우면 주011) 如來 滅後에
반기 주012) 이 經을 得리라
월인석보 19:103ㄱ
【부텨 주013) 護念샤 道ㅣ 佛心에 마 주014) 마: 맞을. 맞-[契]+-(관형사형 어미).
씨오 한 德本 심구믄 주015) 福慧 두 가지 일울 주016) 씨오 正定聚예 드로 주017) 佛妙體 體호미오 주018) 救生心 發호 佛妙行 行호미라 四法이 이러 주019) 能히 이 經을 眞實로 得야 普賢 常行 일우리라 주020) 일우리라: 이룰 것이다. 일우-[成]+-리-+-라.
】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보현보살이 무량보살과 함께 법화경을 듣기 위해 기사굴산에 옴 4]
부처가 보현보살에게 이르시되 “선남자이거나 선녀인이거나 사법(四法)을 이루어야 여래 멸후에 이 법화경을 득할 것이니 첫째는 제불이 호념(護念)하심이고 둘째는 덕본(德本)을 심음이고 셋째는 정정취(正定聚)에 듦이고 넷째는 구일체중생심(救一切衆生心)을 발함이다. 선남자 선녀인이 이와 같이 사법을 이루면 여래 멸후에 반드시 이 경을 득할 것이다.【부처의 호념(護念)하심은 도가 불심(佛心)에 맞는 것이고 많은 덕본(德本) 심음은 복혜(福慧) 두 가지 이루는 것이고 정정취(正定聚)에 듦은 불묘체(佛妙體)를 본받음이고 구생심(救生心: 중생 구할 마음) 발함은 불묘행(佛妙行) 행함이다. 사법(四法)이 이루어져야 능히 이 경을 진실로 득하여 보현상행(普賢常行)을 이룰 것이다.】
Ⓒ 역자 | 남성우 /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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