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보살이 무량보살과 함께 법화경을 듣기 위해 기사굴산에 옴 2
[보현보살이 무량보살과 함께 법화경을 듣기 위해 기사굴산에 옴 2]
디나시 주001) 디나시: 지나시는. 디나-[經]+-시-+--+-ㄴ.
諸國이
너월인석보 19:100ㄱ
비 주002) 다 주003) 震動고 寶蓮華
비코 주004) 無量 百千萬億 種種 伎樂
며 주005) 【妙音來儀예 蓮華 비며 주006) 伎樂니 다 妙行 나토샤 주007) 나토샤: 나타내시어. 나토-[彰顯]+-시-+-아.
法音을 펴 주008) 흘리샤미라 주009) 흘리샤미라: 흘리심이다. 흘리-[流]+-시-+-암+이-(계사)+-라.
】 無數 諸天 龍 夜叉 乾闥婆 阿修羅 迦樓羅 緊那羅 摩睺羅
월인석보 19:100ㄴ
伽 人 非人 等 大衆이 圍遶야 各各 威德 神通力을
나토아 주010) 娑婆世界
耆闍崛山 中에
다샤 주011) 다샤: 다다르시어. 다-[到]+-시-+-아.
釋迦牟尼佛
머리 주012) 조 주013) 禮數시고 주014) 예수(禮數)시고: 예수(禮數)하시고. 절하시고. 예수-+-시-+-고.
올 녀로 주015) 올녀로: 오른쪽으로. 올녁[右]+-로.
닐굽 주016) 주017) 도시고 주018) 도시고: 감도시고. 돌-[遶]+-시-+-고.
부텻긔 샤
世월인석보 19:101ㄱ
尊하
내 주019) 寶威德上王 佛國에셔 이 娑婆世界예
法華經 니거시 주020) 니거시: 이르시는 것을. 니-[說]+-거-+-시-+-.
머리셔 주021) 머리셔: 멀리서. 멀-[遙]+-이(부사 형성 접미사)+-셔(조사).
듣고 주022) 無量無邊 百千萬億 諸菩薩 衆과
모다 주023) 와 주024) 聽受노니
願
世尊이 爲야 니쇼셔
【寶威德上월인석보 19:101ㄴ
王 利行 自在 號ㅣ시니라 普賢이 自在威德이 샤 주025) 샤: 갖추어져 있으시되. -[具]+-시-+-아.
寶威德上王 佛國으로셔 오라 주026) 니샤 뵈야 주027) 나토샤미 주028) 나토샤미: 나타내심이. 나토-[現]+-시-+-암+-이.
다 諸佛 自在利行 體호 주029) 기시니라 普賢 心聞이 十方애 能히 실 주030) 실: 통하시므로. -[洞]+-시-+-ㄹ.
머리셔 드로라 주031) 드로라: 듣노라. 들-(‘듣-’의 이형태)[聞]+-오-+-라.
시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보현보살이 무량보살과 함께 법화경을 듣기 위해 기사굴산에 옴 2]
지나시는 제국(諸國)이 널리 다 진동하고 보련화(寶蓮華) 뿌리고 무량 백천만억 종종 기악(伎樂) 하며【묘음래의(妙音來儀)에 또 연화 뿌리며 기악하니 다 묘행(妙行)을 나타내시어 법음(法音)을 펴 흘리심이다.】
또 무수한 제천룡(諸天龍), 야차(夜叉), 건달바(乾達婆), 아수라(阿脩羅), 가루라(迦樓羅), 긴나라(緊那羅), 마후라가(摩睺羅伽), 인(人), 비인(非人) 등 대중이 위요(圍繞)하여 각각 위덕 신통력을 나타내어 사바세계 기사굴산(耆闍崛山) 중에 다다르시어 석가모니불께 머리 조아려 예수하시고 오른쪽으로 일곱 번 감도시고,
부처께 사뢰시되 “세존이시여! 내가 보위덕상왕(寶威德上王) 불국(佛國)에서 이 사바세계에 법화경 이르시는 것을 멀리서 듣고 무량무변 백천만억 제보살중과 모두 와 청수(聽受)하니 원하건대 세존이 위하여 이르소서.”【보위덕상왕은 이행(利行) 자재(自在)한 호(號)이시다. 보현(普賢)이 자재위덕(自在威德)이 갖추어져 있으시되 또 보위덕상왕 불국으로부터 왔노라 이르심은 보이어 나타내심이 다 제불의 자재이행을 본받음을 밝히신 것이다. 보현의 심문(心聞)이 시방에 능히 통하시므로 멀리서 들었노라 하신 것이다.】
Ⓒ 역자 | 남성우 /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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