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17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17]
【이 주001) 한 주002) 受苦 雜소리예 주003) 잡(雜)소리예: 잡다한 소리에. 혼란스러운 소리에. 소리[聲]+-예[於].
주004) 보아 救샤미라 音에 觀이라 니샤 觀智로 物應샤 니시니 觀 곧 眞觀 淨觀 智慧 慈悲 긔시니라 주005) 긔시니라: 그것이시다. 그+ㅣ-(계사)+-시-+-니-+-라.
觀 觀시 體와 聞을 聞시 性이 本來 苦樂이 업건마 衆生이 能히 두 주006) 도: 돌이키어. 돌리어. 도-[返]+∅(보조적 연결어미 ‘-어’).
듣디 몯야 소리 조차 주007) 흘러 올 주008) 여러 가짓 苦惱 受니 觀音은 聲塵 조차 거츠리 주009) 거츠리: 허황하게. 거츨-[妄]+-이(부사 형성 접미사).
知見을 니왇디 주010) 아니실 一切 解월인석보 19:20ㄱ
脫샤 受苦 衆生이 일후믈 디녀 주011) 觀 닙 주012) 사미 주013) 다 버서나게 주014) 버서나게: 벗어나게. 해탈을 얻게. 버서나-[得解脫]+-게.
시니 實로 眞淨 慈悲 觀力이 加被시논 주015) 가피(加被)시논: 가피(加被)하시는. 가피-+-시-+--+-오-+-ㄴ.
젼라 주016) 젼라: 까닭이다. 젼[故]+ㅣ-(계사)+-라.
≪加被 더어 주017) 니피실 주018) 니피실: 입히실. 니피-[被]+-시-+-ㄹ. 어간 ‘니피-’는 ‘닙-+-이(사동 접사)’로 분석될 수 있다.
씨라 ≫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17]
【이것이 많은 수고의 잡소리에 함께 보아 함께 구하심이다. 음(音)에 관(觀)이라 이르심은 관지(觀智)로 물(物) 응(應)하심을 이르시니 관은 곧 진관(眞觀)과 정관(淨觀)과 지혜 자비 그것이시다. 관을 관하시는 체(體)와 문(聞)을 문하시는 성(性)이 본래 고락(苦樂)이 없건마는 중생이 능히 돌이켜 듣지 못하여 소리를 좇아 흘러 옮으므로 여러 가지의 고뇌를 수(受)하니 관음(觀音)은 성진(聲塵)을 좇아 허황하게 지견(知見)을 일으키지 아니하시므로 일체를 해탈하시어 수고 중생이 이름을 지니어 관을 입은 사람이 다 벗어나게 하시니, 실로 진정 자비 관력이 가피(加被)하시는 까닭이다.≪가피는 더하여 입히는 것이다.≫
Ⓒ 역자 | 남성우 /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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