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을 수지·독송하는 이익과 비방하는 죄보에 대한 석존의 설법 3
[법화경을 수지·독송하는 이익과 비방하는 죄보에 대한 석존의 설법 3]
이 사
외야 주001) 世樂 貪着디 아니며
外道 經書 手筆을 즐기디 아니며
【手筆은 손 주002) 쓸씨라】 그 사과 여러 모딘 사 屠兒어나
【屠兒 산 것 주기 주003) 주기: 죽이는. 죽-+-이(사동 접사)+--+-ㄴ.
사미라】 돋 주004) 羊
주005) 가히 주006) 월인석보 19:117ㄴ
치 주007) 사미어나
獵師ㅣ어나
【獵師 山行 사미라】 女色 사 親近히 호 즐기디 아니야 이 사미 心意 質直야
【質直은 고 주008) 씨라】 正 憶念이 이시며 福德力이 이셔
이 사미 三毒
보차미 주009) 외디 주010) 아니며
嫉
월인석보 19:118ㄱ
妬와 我慢과 邪慢과 增上慢 보차미 외디 아니며
이 사미 欲이
져거 주011) 足 아라 能히
普賢行
닷리라 주012) 닷리라: 닦을 것이다. -[修]+-리-+-라.
【이 다 正히 憶念논 히미니라 正 憶念이 이시면 自然히 安樂行法이 자 주013) 三毒 妬慢이 能히 어즈리디 주014) 몯고 眞實로 能히 普賢行 닷리니 주015) 닷리니: 닦을 것이니. -[脩]+-리-+-니.
正히 憶念논 히미 實월인석보 19:118ㄴ
로 妙行 眞要 주016) : 것을. (의존명사)+-ㄹ(대격 조사).
곧 알리니 그럴 普賢이 두〔:세〕 〔번〕 니시며 釋尊이 도 주017) 펴시니〔라〕 주018) 펴시니라: 펴신 것이다. 펴-[揚]+-시-+-니-+-라.
그 든 後世예셔 普賢ㅅ 勸發야 行 일우샤미 주019) 일우샤미: 이루심이. 일우-[成]+-시-+-암+-이.
한 주020) 術이 아니오 오직 正憶念호미 足 알에 주021) 시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법화경을 수지·독송하는 이익과 비방하는 죄보에 대한 석존의 설법 3]
이와 같은 사람은 다시 세락(世樂)을 탐착하지 아니하며 외도(外道)의 경서(經書) 수필(手筆)을 즐기지 아니하며【수필은 손수 쓰는 것이다.】 또 그 사람과 여러 나쁜 사람 도아(屠兒)이거나【도아는 산 것 죽이는 사람이다.】 돼지, 양, 닭, 개 기르는 사람이거나 엽사(獵師)이거나【엽사는 사냥하는 사람이다.】 여색(女色) 파는 사람을 친근히 함을 즐기지 아니하여 이 사람이 심의(心意)가 질직(質直)하여【질직은 고든 것이다.】 정(正)한 억념(憶念)이 있으며 복덕력(福德力)이 있어 이 사람이 삼독(三毒)의 괴롭힘이 되지 아니하며 또 질투(嫉妬)와 아만(我慢)과 사만(邪慢)과 증상만(增上慢)의 괴롭힘이 되지 아니하며 이 사람이 욕(欲)이 적어 족함을 알아 능히 보현행을 닦을 것이다.【이것이 다 정히 억념하는 힘이다. 정한 억념이 있으면 자연히 안락행법(安樂行法)이 갖추어져 있어 삼독투만(三毒妬慢)이 능히 괴롭히지 못하며 진실로 능히 보현행을 닦을 것이니 정히 억념하는 힘이 실로 묘행(妙行) 진요(眞要)인 것을 알 것이니 그러므로 보현이 두세 번 이르시며 석존이 또 도와 펴신 것이다. 뜻은 후세에서 보현의 권발(勸發)하여 행 이루심이 많은 술(術)이 아니고 오직 정억념함이 족한 것을 알게 하신 것이다.】
Ⓒ 역자 | 남성우 /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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