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보살권발품 제28 해설 7]
【삼가디 주001) 아니리여 주002) 아니리여: 아니하리요. 아니할 것인가. 아니-[不]+-리여.
】 부텨 주003) 사미 다 무적 주004) 좃 주005) 좃: 좇는. 좃-(‘좇-’의 이형태)+--+-ㄴ.
물 주006) 야 주007) 敎 구지며 주008) 俗 자바 주009) 智 리며 주010) 行 그처 주011) 갓 주012) 修ㅣ 업다 면 妙法 始終을 엇뎨 주013) 기며 주014) 大事 因緣이 업소매 주015) 업소매: 없음에. 없-[息]+-옴+-애[乎].
거리라 주016) 거리라: 거의일 것이다. 거[幾]+∅(계사)+-리-+-라.
그러면 부텻 知見에 비르서 주017) 비르서: 비롯하여. 시작하여. 비릇-[始]+-어.
普賢常行애 시니 주018) 시니: 마치시니. [終]+-시-+_니.
至極히 뵈샤 敎애 겨시고 초 주019) 초: 갖추어. 초-[備]+∅(부사 형성 접미사).
證호 사게 잇니 通達 사 盡心디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보현보살권발품 제28 해설 7]
삼가지 아니할 것인가? 부처 배울 사람이 다 흙무더기 좇는 무리 같아 교(敎)를 꾸짖으며 속(俗)을 잡아 지(智)를 버리며 행(行)을 그치어 한갓 수(修)가 없다고 하면 묘법(妙法) 시종을 또 어떻게 밝히며 대사인연(大事因緣)이 또 없음에 거의일 것이다. 그러면 부처의 지견(知見)에서 비롯하여 보현상행(普賢常行)에서 마치시니 지극히 보이심은 교에 계시고 갖추어 증명함은 사람에게 있으니 통달한 사람은 진심할 것이다.】
Ⓒ 역자 | 남성우 /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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