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12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12]
그제 두 아리 父母 오
됴실쎠 주001) 됴실쎠: 좋으시구나. 둏-[善]+-시-+-ㄹ쎠(감탄형 종결어미).
父母하 주002) 부모(父母)하: 부모(父母)이시여!. 부모+-하.
願 이제
雲雷音宿王 華智佛
가샤 주003) 親近 供養쇼셔
엇뎨어뇨 주004) 엇뎨어뇨: 어째서냐. 엇뎨[何]+∅(계사)+-어-+-뇨.
란 주005) 부톄 주006) 부톄: 부처가. 부텨[佛]+-ㅣ(주격 조사).
難히
맛나미 주007) 맛나미: 만남이. 맛나-[値]+--+-옴+-이.
優曇鉢羅華
월인석보 19:80ㄴ
ㅣ
며 주008) 눈 가진
거부비 주009) 주010) 나못
구무 주011) 맛나미 주012) 맛나미: 만남과. 맛나-[値]+-암+-이(비교격 조사).
니 주013) 우리
아 주014) 福이
깁고 주015) 깁고: 깊고. 깁-(‘깊-’의 이형태)[深]+-고.
##
둗터 주016) 生애 佛法을
맛나니 주017) 맛나니: 만나니. 맛나-[値]+--+-오-(의도법 선어말어미, 1인칭과 호응함)+-니.
이럴
父母ㅣ 우리 出家케 쇼셔
엇뎨어뇨 란 諸佛이 맛나미 어려며 時節도
맛나미 주018) 맛나미: 만남이. 맛나-[遇]+-암+-이(주격 조사).
어려니다 주019) 어려니다: 어렵습니다. 어-[難]+-으니-+--+-다.
【阿含애 닐월인석보 19:81ㄱ
오 妙高山下 海中에 눈 가진 거붑과 주020) 거붑과: 거북과. 거붑[龜]+-과(접속 조사).
구무 가진 남기 주021) 잇니 주022) 거부비 나못 주023) 굼글 주024) 어더 주025) 모 주026) 免니 주027) 면(免)니: 면(免)하니. 면-+--+-니.
그러나 그 남기 須彌山애 흘러 주028) 흘러: 흘러. 흘ㄹ-(‘흐르-’의 이형태)[流]+-어.
도로 주029) 三千 年에 번 서르 맛나니라 니 누로 주030) 굼긔 주031) 굼긔: 구멍에. [孔]+-의(처소격 조사).
가미 주032) 至極 어려로 佛法 맛남 어려믈 가비시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12]
그때에 두 아들이 부모께 이르되 “좋으시구나. 부모이시여! 원하건대 이제 운뢰음숙왕화지불께 가시어 친근히 공양하소서. 어째서냐 할 것 같으면 부처가 어렵게 만남이 우담바라화(優曇鉢羅華)와 같으며 또 한 눈 가진 거북이 뜬 나무의 구멍 만남과 같으니 우리가 이전의 복이 깊고 두터우므로 생에 불법(佛法)을 만나니 이러므로 부모가 우리를 출가하게 하소서. 어째서냐 할 것 같으면 제불 만남이 어려우며 시절도 만남이 어렵습니다.”【아함(阿含)에 이르되 묘고산(妙高山) 아래 해중(海中)에 한 눈 가진 거북과 한 구멍 가진 나무가 있으니 거북이 나무의 구멍을 얻어야 잠김을 免하니 그러나 그 나무가 수미산(須彌山)에 흘러 감돌되 삼천년에야 한 번 서로 만난다 하니 한 눈으로 한 구멍에 감이 지극히 어려움으로 불법(佛法) 만남 어려움을 비유하신 것이다.】
Ⓒ 역자 | 남성우 / 200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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