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23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23]
다가 사미
有罪커나 주001) 유죄(有罪)커나: 유죄(有罪)하거나. 유죄-[有罪]+-거나.
無罪커나
杻械枷鎖ㅣ 주002) 추계가쇄(杻械枷鏁)ㅣ: 추계가쇄(杻械枷鏁)가. 쇠고랑과 칼과 수갑(手匣)이.
모매 주003) 거든 주004) 거든: 매여 있거든. -[檢繫]+-어#잇-+-거든.
【杻械 두드레라 주005) 두드레라: 쇠고랑이다. 두드레는 차꼬와 수갑을 이른다. 두드레[杻械]+∅(계사)+-라.
】 觀世音菩薩ㅅ 일후믈 일면
다 그처
야디여 주006) 즉재 버서나 得리라
【이 音性이 圓消야 여러 가짓 塵妄 여희신 주007) 히믈 주008) 더으월인석보 19:25ㄴ
시니 주009) 더으시니: 더하시니. 더으-[加]+-시-+-니.
塵妄 마 여희면 身相이 잇디 아니 枷鎖ㅣ 주010) 절로 주011) 버서디리라 주012) 버서디리라: 벗어질 것이다. 버서디-[脫]+-리-+-라. 어간 ‘버서디-’는 ‘벗-+-어#디-’로 분석될 수 있다.
】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23]
만일 또 사람이 유죄하거나 무죄하거나 추계가쇄(杻械枷鏁)가 몸에 매여 있거든【추계(杻械)는 쇠고랑이다.】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일컬으면 다 끊어져 허물어져 즉시 벗어남을 득할 것이다.【이것은 음성(音性)이 원소(圓消)하여 여러 가지의 진망(塵妄) 떠나신 힘을 더하시니 진망을 이미 떠나면 신상(身相)이 있지 아니하므로 가쇄(枷鏁)가 저절로 벗어질 것이다.】
Ⓒ 역자 | 남성우 / 2008년 12월 20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